'금단의 사랑' 다룬 뮤지컬 ‘라파치니의 정원’ 1월 개막

뮤지컬 ‘라파치니의 정원’이 2025년 1월 30일부터 4월 20일까지 서울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충무아트센터의 ‘뮤지컬 하우스 블랙앤블루 2020’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2021년 소극장 블루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 선보인 뒤, 스튜디오선데이의 프로듀싱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4년 만에 정식 공연으로 돌아온다.

 

이 뮤지컬은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소설 ‘라파치니의 딸’을 원작으로, 사랑과 인간성 회복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인 ‘라파치니’는 세상의 악으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으로 그녀를 키운 인물로, 김대종, 김종구, 박유덕이 맡는다. ‘베아트리체’는 아버지의 억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딸로, 한재아, 박새힘, 전민지가 출연하며, 그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바꾸려는 청년 ‘지오바니’ 역은 유현석, 황순종, 정지우가 맡는다.

 

뮤지컬은 억압, 폭력, 사회적 편견을 주제로 진지한 탐구를 시도하며, 사랑의 복잡한 양가성을 다룬다. 박민선 프로듀서는 "이 작품은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지는 갈등과 상처를 탐구하는 깊이 있는 이야기"라고 전했다. ‘라파치니의 정원’은 감동적이고도 치열한 갈등을 그리며, 관객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여행핫클립

“가을 나들이 여기로”…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있는 정원을 소개한다는 취지다. 산림청은 전국 194개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현장 심사를 진행해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민간정원은 법인이나 단체, 개인 등이 직접 조성하고 가꾼 뒤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하는 정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정원은 각각의 특징에 따라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됐다. ‘풍류와 정취를 담은 정원’, ‘전원의 낭만을 즐기는 정원’, ‘예술과 문화가 있는 정원’, ‘쉼과 회복을 선사하는 정원’, ‘특별한 테마를 가진 정원’ 등이다.선정 과정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국민 투표로 진행됐다.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5월 정원주들의 신청을 받은 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45곳을 추렸다.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정원의 특색과 모습을 평가했다. 여기에 국민 1만9천204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함께 반영해 최종 30곳을 선정했다.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이름을 올린 정원은 모두 16곳이다. 2회 연속 선정된 정원들이 있는 만큼 각 정원이 가진 고유한 특색과 매력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최종 선정된 30곳에는 ‘아름다운 민간정원 마크’가 지원된다. 방문객들은 이 마크를 통해 선정된 민간정원임을 확인할 수 있다.이번에 선정된 정원 가운데 하나인 전남 구례군의 반야원도 명단에 포함됐다. 산림청은 각 정원의 구체적인 명단을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산림청은 민간정원을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이광호 산림보호국장은 “민간정원을 지역 관광자원이자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 고유한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지닌 민간정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볼 것을 권했다.이번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은 정원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와 이야기를 가진 곳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을철 나들이 장소를 찾는 이들에게 참고할 만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