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의 사랑' 다룬 뮤지컬 ‘라파치니의 정원’ 1월 개막

뮤지컬 ‘라파치니의 정원’이 2025년 1월 30일부터 4월 20일까지 서울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충무아트센터의 ‘뮤지컬 하우스 블랙앤블루 2020’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2021년 소극장 블루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 선보인 뒤, 스튜디오선데이의 프로듀싱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4년 만에 정식 공연으로 돌아온다.

 

이 뮤지컬은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소설 ‘라파치니의 딸’을 원작으로, 사랑과 인간성 회복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인 ‘라파치니’는 세상의 악으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으로 그녀를 키운 인물로, 김대종, 김종구, 박유덕이 맡는다. ‘베아트리체’는 아버지의 억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딸로, 한재아, 박새힘, 전민지가 출연하며, 그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바꾸려는 청년 ‘지오바니’ 역은 유현석, 황순종, 정지우가 맡는다.

 

뮤지컬은 억압, 폭력, 사회적 편견을 주제로 진지한 탐구를 시도하며, 사랑의 복잡한 양가성을 다룬다. 박민선 프로듀서는 "이 작품은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지는 갈등과 상처를 탐구하는 깊이 있는 이야기"라고 전했다. ‘라파치니의 정원’은 감동적이고도 치열한 갈등을 그리며, 관객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여행핫클립

쇼핑, 옵션 '싹' 뺐다…오직 오로라에만 미치고 싶다면 '이 상품' 주목

여행이지는 오로라 관측 최적기인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시즌을 맞아, 아이슬란드의 경이로운 대자연과 신비로운 오로라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아이슬란드 오로라 투어' 프리미엄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기는 대기가 안정적이고 밤이 길어, 그 어느 때보다 선명하고 황홀한 오로라를 마주할 확률이 높은 황금기다. 이번 상품은 평생 잊지 못할 오로라를 꿈꾸는 2030세대 젊은 여행객들은 물론, 특별한 허니문이나 버킷리스트 실현을 계획하는 이들을 겨냥해 설계되었다.이번 패키지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오로라 관측을 위한 특별한 경험과 아이슬란드에서만 가능한 독특한 자연 탐험에 있다. 여행객들은 단순히 땅 위에서 하늘을 기다리는 것을 넘어, 오로라 크루즈에 탑승해 빛 공해가 없는 최적의 관측 포인트를 찾아 바다로 나간다. 망망대해 위에서 밤하늘을 가득 수놓는 오로라의 춤사위를 감상하는 경험은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아이슬란드 최대 규모의 빙하인 바트나요쿨 아래에 형성된 신비로운 얼음 동굴을 직접 탐험하는 일정도 포함되어 있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 푸른빛으로 빛나는 동굴 내부를 걸으며,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한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여행이지는 오로라를 만날 확률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세심한 장치도 마련했다. 변화무쌍한 날씨를 고려해 일정 중 총 2회의 '오로라 헌팅' 프로그램을 진행, 최적의 장소를 찾아다니며 오로라를 추적한다. 여기에 빛의 방해가 적은 지역의 롯지 숙소에서 2박을 머물며, 숙소 안이나 바로 앞에서 편안하게 오로라가 나타나기를 기다릴 수도 있다.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프리미엄 경험도 놓치지 않았다. 세계적인 온천 명소인 '블루 라군'에서 따뜻한 온천욕을 즐기고, 라군이 내려다보이는 '라바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코스 디너를 맛보는 미식 경험까지 더해 여행의 품격을 높였다.이번 상품은 북유럽으로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핀에어 항공을 이용하며, 여행객들이 온전히 여행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옵션 투어나 쇼핑 일정을 과감히 배제했다.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는 자유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여,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했던 명소나 각자의 취향에 맞는 장소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더불어 페를란 자연사박물관에서는 실제 같은 실내 얼음 동굴과 오로라 및 화산 쇼를 관람하며 아이슬란드의 자연을 색다른 방식으로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이 상품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블랙플라이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15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오로라 여행을 꿈꿔왔던 이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