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최후의 빙하' 지켜낸다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빙하가 감소하며 우려를 사고 있는데, 남미 베네수엘라의 사례는 비교적 더 심각하다. 

 

베네수엘라의 안데스 산악지대에 있는 메리다주의 시에라 네바다 국립공원 내의 훔볼트 빙하는 10㎢가 녹아내려 소멸했고, 현재 남아있는 면적은 0.02㎢밖에 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빙하의 기준은 최소 면적이 0.1㎢이기 때문에, 해당 빙하는 이미 빙하의 기준을 벗어났다. 그럼에도 베네수엘라 환경 당국은 베네수엘라에 남은 마지막 빙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연구가들은 최대 5년 이내에 베네수엘라의 빙하는 완전히 소멸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이러한 노력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행핫클립

호텔은 만실, 공연은 매진! 라스베이거스는 왜 잘나가나

고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하며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수도'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지난해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총 방문객 수는 3,850만 명에 달했다. 주목할 점은 호텔 실적이다. 15만 개에 달하는 방대한 객실 수를 보유하고도 연간 호텔 객실 점유율은 80.3%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전체 호텔 평균 점유율인 62.3%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도시의 강력한 집객력을 보여주는 지표다.라스베이거스의 견고한 성장을 뒷받침한 또 다른 축은 컨벤션 산업이다. 한 해 동안 약 600만 명의 비즈니스 목적 방문객이 이곳을 찾으며 MICE 시장의 굳건한 수요를 증명했다. 이는 레저 및 국제 여행 수요의 변동성 속에서 도시 경제의 안정적인 버팀목 역할을 했다.라스베이거스의 성공은 단순한 행운이 아닌, 끊임없는 콘텐츠 혁신의 결과물이다. 지난해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레슬매니아 41'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며, 포뮬러 1(F1) 레이싱과 UFC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 등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미래형 공연장 '스피어(Sphere)'에서 선보인 '오즈의 마법사' 쇼는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린 기폭제가 됐다. 이 공연 하나만으로 누적 티켓 판매 200만 장, 매출 3,750억 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라스베이거스가 단순한 유흥 도시를 넘어 최첨단 기술과 문화가 결합된 복합 엔터테인먼트 도시임을 각인시켰다.올해 역시 레슬매니아 42, F1 그랑프리 등 블록버스터급 이벤트가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라스베이거스의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MICE 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통해 라스베이거스는 글로벌 관광 시장의 리더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