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눌러 5분 이내에 사망, 최초 사용자 등장

 64세 미국 여성이 조력 자살 기계 '사르코'(Sarco)를 사용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 기계는 버튼을 누르면 질소 가스가 방출되어 5분 이내에 사망하게 설계되어 있다. 사망은 스위스 샤프하우젠주의 한 사유지에서 이루어졌으며, 이 여성은 심각한 건강 문제로 고통받아 왔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경찰은 해당 사건이 '현행법에 어긋난다'며 현장에 출동해 관련자들을 체포하고 사르코를 압수했다. 스위스 내무부 장관은 사르코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고, 제품 안전법과 화학 물질법을 위반한다고 지적했다.

 

사르코는 필립 니슈케 박사가 발명한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캡슐로, 사용자는 자동화된 질문에 답한 후 스스로 버튼을 눌러 자살을 실행한다. 기계는 재사용이 가능하며, 사용 비용은 질소 가스값인 약 28,000원에 불과하다.

 

여행핫클립

롯데월드 '부동의 1위'는 옛말?…롯데월드 어트랙션 '왕좌' 차지한 의외의 주인공

지원금을 걸고 진행된 '어트랙션 월드투어' 이벤트가 마침내 그 대장정의 막을 내리고, 영예의 1위와 행운의 당첨자를 공개했다.롯데월드는 지난 8월 4일부터 31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이 직접 최고의 어트랙션을 뽑는 '최애 어트랙션 투표하고 세계여행 가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무려 1만 6천여 명의 고객이 참여하며 롯데월드 어트랙션에 대한 식지 않는 애정과 뜨거운 팬심을 증명했다. 후보로는 오랜 기간 방문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6개의 대표 어트랙션이 이름을 올려, 그야말로 용호상박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숨 막히는 접전 끝에, 영광의 1위는 총 5,271표를 획득한 '아틀란티스'에게 돌아갔다. '아틀란티스'는 전설 속 고대 도시의 신전을 맹렬한 속도로 질주하는 복합 롤러코스터로, 짜릿한 급발진과 예측 불가능한 주행 코스로 탑승 내내 극강의 스릴을 선사하며 '롯데월드의 심장'으로 불려왔다. 이번 투표를 통해 '아틀란티스'는 명실상부 롯데월드 최고의 인기 어트랙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그 뒤를 이어, 실내 롤러코스터의 상징과도 같은 '후렌치레볼루션'이 3,825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어둠 속에서 360도, 540도까지 회전하며 혁명에 가까운 스릴을 선사하는 '후렌치레볼루션'은 오랜 세월에도 변치 않는 인기를 과시하며 저력을 보여주었다. 3위는 2,018표를 받은 '스페인 해적선'이 차지했다. 거대한 해적선에 몸을 싣고 최고 75도까지 오르내리며 심장이 멎을 듯한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게 하는 '스페인 해적선'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클래식 어트랙션의 자존심을 지켰다.아쉽게 TOP 3에 들지는 못했지만, 이집트 신전 탐험의 설렘을 안겨주는 '파라오의 분노'(1,538표), 동화 같은 낭만을 선사하는 '풍선비행'(1,421표), 시원한 물보라와 함께 급강하하는 '후룸라이드'(1,271표)가 각각 4, 5, 6위에 오르며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투표 종료 후, 롯데월드는 지난 12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종 순위와 대망의 당첨자 선정 과정을 투명하게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이벤트의 신뢰도를 높였다. 가장 짜릿한 순간은 단연 2억 원 상당 여행지원금의 주인공이 가려지는 순간이었다. 1위 '아틀란티스' 투표자 중 10명, 2위 '후렌치레볼루션' 투표자 중 6명, 3위 '스페인 해적선' 투표자 중 4명을 추첨해, 총 20명의 행운의 주인공에게 1인당 1,000만 원이라는 거액의 여행지원금을 지급했다. 롯데월드는 당첨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하여 여행지원금 지급에 관한 세부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인기투표를 넘어, 고객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 통 큰 혜택으로 보답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