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여고생 폭로에 "미안해" 진땀

 가수 김용빈이 예능 프로그램 녹화 도중 예상치 못한 과거 인연의 등장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오는 28일 방영을 앞둔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에서는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로 특집 무대가 꾸며진 가운데, 출연진을 경악하게 만든 의문의 여고생이 등장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자신을 '한 많은 여고생'이라 소개한 17세 소녀는 등장과 동시에 김용빈을 저격하며 두 사람 사이에 얽힌 심상치 않은 기류를 폭로해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의 서막은 닉네임만으로도 출연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순천 셀럽'의 등장이었다. 출연진 사이에서는 순천 출신의 대세 방송인 덱스가 아니냐는 추측이 오가며 설렘을 유발했으나, 정작 베일을 벗은 주인공의 정체는 전혀 예상 밖의 인물이었다. 동료 가수들조차 "네가 왜 거기서 나오느냐"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할 정도로 파격적인 인물이 등장하면서, 현장은 반가움과 경악이 교차하는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분위기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등장한 '한 많은 여고생'은 폭로의 수위를 한층 높였다. 풋풋한 외모와 달리 가슴 속에 깊은 '한'을 품고 나왔다는 이 소녀는 자신의 한이 맺힌 근원이 다름 아닌 '미스트롯' 프로그램 그 자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소녀는 함께 자리한 김용빈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그와 매우 불편한 관계에 놓여 있음을 가감 없이 드러내 제작진마저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갑작스러운 여고생의 폭로 화살에 김용빈은 당혹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차분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그는 소녀의 발언이 이어질수록 얼굴이 붉어지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김용빈은 "너무 미안해서 정신을 못 차리겠다"며 연신 진땀을 흘리는 등 평소의 평정심을 완전히 잃은 모습을 보여,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말 못 할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현장에 있던 이소나를 비롯한 다른 출연진 역시 이들의 관계를 파헤치기 위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폭로전에 가세했다. 17살 소녀가 성인 가수인 김용빈에게 품은 원망의 실체가 단순한 오해인지, 아니면 과거 무대나 경연 과정에서 발생한 구체적인 사건인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특집이 '감사함'을 전하는 취지인 만큼, 이들의 불편한 관계가 반전의 감동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또 다른 갈등의 시작이 될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김용빈을 멘붕에 빠뜨린 여고생의 정체와 두 사람의 얽히고설킨 비하인드 스토리는 본 방송을 통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순천 셀럽의 반전 정체부터 김용빈의 진땀 나는 사과문까지, 예상을 뒤엎는 전개로 가득 찬 이번 회차는 트로트 팬들의 목요일 밤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김용빈이 과연 여고생의 한을 풀어주고 불편한 관계를 청산하며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행핫클립

캐리비안 베이, 36도 폭염에 야외 시설 '조기 가동'

이후 현재까지 방문객 수가 약 10만 명을 돌파하며 예년보다 두 배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하자, 이용객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5월부터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이상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여름 성수기를 방불케 하는 물놀이 수요가 몰린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캐리비안 베이 측은 당초 세웠던 야외 시설 운영 계획을 최대 5주가량 앞당겨 6월 중순까지는 모든 물놀이 시설을 가동할 방침이다. 현재 운영 중인 야외 파도풀과 메가스톰에 이어, 29일부터는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트를 추가로 오픈하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해적 망루를 테마로 한 19미터 높이의 타워에서 출발하는 이 시설들은 급강하와 수직 상승의 짜릿함을 동시에 선사하며 매년 이용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어온 대표적인 어트랙션이다.이어지는 30일에는 어드벤처풀과 워터봅슬레이, 서핑라이드가 조기 가동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어드벤처풀의 상징인 거대한 해골 조형물은 2.4톤의 시원한 물세례를 쏟아내며 무더위를 단번에 식혀줄 예정이다. 맨몸으로 급하강하는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워터봅슬레이와 인공 파도 위에서 보드를 타는 서핑라이드 역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처럼 주요 시설들이 5월 말에 집중적으로 오픈하면서 이른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의 선택지가 넓어졌다.인기 시설인 아쿠아루프와 와일드블라스터 등도 6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열며 풀가동 체제에 돌입한다. 5월과 6월은 오후 기온이 적당히 높아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인 데다, 한여름 극성수기에 비해 대기 시간이 짧아 여유로운 물놀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이러한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이용객들이 다양한 어트랙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동선을 최적화하고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즐길 거리도 한층 풍성해진다. 6월 12일부터는 캐리비안 베이만의 여름 축제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되며, 여름 시즌 한정 테마 먹거리와 개성 넘치는 굿즈들도 대거 출시된다. 특히 밤낮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뮤직 파티는 워터파크의 열기를 더하며 젊은 층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이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워터파크를 찾는 수요는 당분간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캐리비안 베이는 야외 시설 조기 가동을 통해 폭증하는 수요를 분산시키는 한편, 철저한 수질 관리와 안전 요원 배치를 통해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때 이른 폭염이 가져온 워터파크의 조기 개장 열풍은 레저 업계의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 잡으며 본격적인 여름 시즌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