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양과 질' 다 잡았다..지속적인 성장세 이어가

 오리온이 연매출 3조 원을 달성하기 위한 출발을 앞두고 있다. 현재 오리온은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양과 질을 모두 잡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업계 전반에서는 오리온이 올해 매출 3조2000억 원과 영업이익 56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7% 증가한 7484억 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6.2% 증가한 1251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제품 경쟁력 강화와 성장채널 영업활동에 집중함으로써 이루어졌다. 특히 중국 법인의 간접영업체제 전환이 전체 영업이익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모두 호조를 보이며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9.5% 성장한 2716억 원, 영업이익은 17.1% 성장한 438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16.0% 성장한 3064억 원, 영업이익은 41.5% 성장한 542억 원을 달성했다. 베트남 법인도 매출액이 12.3% 성장한 1182억 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오리온은 미래 성장을 위해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 법인은 진천에 물류센터와 신규 공장을 구축하는 등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 중국 법인은 심양 공장에 생산라인과 창고 건설을 완료할 예정이며, 베트남 법인도 하노이와 호치민에 신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법인을 설립하여 인도와 미국 등에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여행핫클립

송리단길 지갑 연 미국인들, 외국인 소비 1위의 반전

드사의 빅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축제 기간을 전후해 석촌호수를 찾은 인파는 9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들이 주변 상권에서 지출한 금액만 9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자연경관 관람을 넘어 쇼핑과 외식이 결합된 도시형 관광의 저력을 보여준 결과다.이번 분석은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한 경관 조명 점등 시기부터 축제 본 행사 기간까지 약 17일간의 데이터를 합산하여 도출되었다. 석촌호수와 맞닿은 방이맛골, 송리단길, 호수단길은 물론 인근 대형 쇼핑몰까지 포함된 광범위한 지역에서 소비가 일어났다. 방문객 구성 면에서는 내국인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나, 예년에 비해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이 급격히 늘어난 점이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외국인 방문객들의 국적 분포를 살펴보면 아시아권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중국과 필리핀, 일본 등 인접 국가에서 온 관광객들이 석촌호수의 핑크빛 야경을 보기 위해 대거 몰려들었다. 흥미로운 지점은 방문객 수와 실제 소비액의 순위가 상이하다는 점이다. 머릿수는 아시아권 국가들이 많았으나, 실제 카드 사용액 기준으로는 미국 관광객들이 가장 지갑을 많이 열었으며 싱가포르와 대만 관광객들이 그 뒤를 이었다.송파구는 이번 성과가 단순히 벚꽃을 구경하고 떠나는 '경유형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에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방문객들은 석촌호수 산책로를 걸은 뒤 인근 송리단길의 카페를 이용하거나 방이동 식당가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대형 몰에서 쇼핑을 즐기는 복합적인 소비 행태를 보였다. 전국 17개 시도 전체에서 방문객이 고르게 유입된 점도 축제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증명한다.야간 관광 콘텐츠의 강화 역시 흥미로운 변수로 작용했다. 구는 축제 전부터 석촌호수 일대에 분홍빛 경관 조명을 설치해 밤낮을 가리지 않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러한 전략은 직장인들의 퇴근 후 방문을 유도하고 외국인들에게는 서울의 역동적인 밤 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야간 시간대의 유동 인구가 매출 상승으로 직결되면서 지역 상인들의 만족도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게 나타났다.구청 관계자들은 석촌호수 일대를 경관과 문화, 그리고 상권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독보적인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일시적인 축제 효과에 그치지 않고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도시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벚꽃이 진 자리에는 이제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고도화된 마케팅 전략과 인프라 개선 작업이 이어지며 지속 가능한 관광 도시 송파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