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마무리 단계'..첫 입장 밝혀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에 대해 미국 당국의 승인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처음으로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현재 양사의 합병은 미국을 제외한 13개국에서 승인을 마친 상태로, 미국 법무부(DOJ)가 소송을 제기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에 따라 경쟁 제한성이 있는 여객 노선의 운수권과 슬롯을 다른 항공사에 이전하고, 운임 인상을 제한하는 조치를 통해 DOJ를 설득해왔다.

 

우 대표는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 매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본입찰에는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등 저가 항공사 3곳이 참여했으며,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또 인천-유럽 노선 4개는 티웨이항공이 취항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합병 승인이 마무리되면 직원들에게 상여금의 50% 수준으로 축하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행핫클립

추석엔 강아지도 호텔로…‘펫캉스’ 뜬다

동과 미용, 건강 관리, 휴식까지 챙기는 프로그램이다. 콘래드 서울은 추석 연휴를 겨냥해 반려견 동반 객실 패키지 '펫 메종(Pet Maison)'을 선보였다. 반려견을 낯선 곳에 맡기는 대신 보호자와 함께 도심에서 연휴를 보내려는 고객을 위한 이른바 '펫캉스' 상품이다.펫 메종의 특징은 객실 숙박에 반려견 돌봄 프로그램을 결합했다는 점이다. 반려견의 하루 일과를 놀이, 미용, 건강 관리, 수면, 식사 등 5개 영역으로 나누고 각 영역에 맞는 일정을 제공한다.단순히 반려견이 객실에 머무는 데 그치지 않고 활동량과 휴식 상태를 고려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반려견이 편안하게 쉬어야 보호자 역시 연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취지를 담았다.객실에는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마련했다. 펫 전용 히노키 욕조와 펫 드라이룸을 비롯해 날씨나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펫 러닝머신과 펫 짐볼 등이 준비됐다.반려견의 휴식을 위한 물품도 제공된다. 펫 메종 전용 릴렉싱 키트와 펫 건강 주스, 시몬스 N32 쪼꼬미 펫침대, 반려견 전용 보양죽 등이 객실에 포함됐다.숙박 장소의 위치도 반려견과 함께 연휴를 보내려는 고객을 고려했다. 콘래드 서울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IFC몰과 실내로 연결돼 있어 날씨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도 가까워 반려견과 산책하기에도 편리하다.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숙박업계에서도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가 단순 동반 투숙에서 다양한 형태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상품처럼 운동과 미용, 건강 관리, 수면과 식사 등을 하나의 일정으로 구성하면서 반려견의 체류 경험 자체를 관리하는 방식도 등장하고 있다.콘래드 서울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에는 반려견을 어디에 맡겨야 할지 고민하기보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쉬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연휴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