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마무리 단계'..첫 입장 밝혀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에 대해 미국 당국의 승인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처음으로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현재 양사의 합병은 미국을 제외한 13개국에서 승인을 마친 상태로, 미국 법무부(DOJ)가 소송을 제기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에 따라 경쟁 제한성이 있는 여객 노선의 운수권과 슬롯을 다른 항공사에 이전하고, 운임 인상을 제한하는 조치를 통해 DOJ를 설득해왔다.

 

우 대표는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 매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본입찰에는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등 저가 항공사 3곳이 참여했으며,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또 인천-유럽 노선 4개는 티웨이항공이 취항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합병 승인이 마무리되면 직원들에게 상여금의 50% 수준으로 축하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행핫클립

“가을 나들이 여기로”…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있는 정원을 소개한다는 취지다. 산림청은 전국 194개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현장 심사를 진행해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민간정원은 법인이나 단체, 개인 등이 직접 조성하고 가꾼 뒤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하는 정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정원은 각각의 특징에 따라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됐다. ‘풍류와 정취를 담은 정원’, ‘전원의 낭만을 즐기는 정원’, ‘예술과 문화가 있는 정원’, ‘쉼과 회복을 선사하는 정원’, ‘특별한 테마를 가진 정원’ 등이다.선정 과정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국민 투표로 진행됐다.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5월 정원주들의 신청을 받은 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45곳을 추렸다.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정원의 특색과 모습을 평가했다. 여기에 국민 1만9천204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함께 반영해 최종 30곳을 선정했다.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이름을 올린 정원은 모두 16곳이다. 2회 연속 선정된 정원들이 있는 만큼 각 정원이 가진 고유한 특색과 매력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최종 선정된 30곳에는 ‘아름다운 민간정원 마크’가 지원된다. 방문객들은 이 마크를 통해 선정된 민간정원임을 확인할 수 있다.이번에 선정된 정원 가운데 하나인 전남 구례군의 반야원도 명단에 포함됐다. 산림청은 각 정원의 구체적인 명단을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산림청은 민간정원을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이광호 산림보호국장은 “민간정원을 지역 관광자원이자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 고유한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지닌 민간정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볼 것을 권했다.이번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은 정원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와 이야기를 가진 곳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을철 나들이 장소를 찾는 이들에게 참고할 만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