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폭탄, 호텔업계 '신규 개장' 속도전

2024.05.21. 오전 10:33
 올해 1분기 국내 호텔업계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호텔들의 투숙률이 크게 상승하며 객실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에 호텔들은 신규 호텔을 열고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파르나스호텔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조선호텔앤리조트, SK네트웍스 워커힐, 호텔신라, 호텔롯데도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원인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방한 외국인의 수는 전년 대비 98.5% 증가했고, 관광 목적 외국인은 113.9% 증가했다.

 

호텔업계는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신규 호텔을 잇따라 열고 있다. 신라호텔은 제주에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를 오픈했고, 세종과 전주에도 신라스테이를 개장할 예정이다. 롯데호텔은 부산에 'L7 해운대'를 6월 20일 오픈하며, 반얀그룹은 강원도 속초에 '카시아 속초'를 6월 1일 개장한다. 해비치호텔 제주는 리노베이션 후 5월 29일 재개장하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7월부터 리노베이션에 들어가 내년에 재개관할 예정이다.

 

이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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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행 항공권 1만7천원, 글로벌 eSIM 천원... 트립닷컴이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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