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나 혼자 '결혼'한다' 새로운 패러다임

 일본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남편 없이 혼자 결혼식을 진행하는 '솔로 결혼식'이 유행하고 있다. 솔로 결혼식은 전통적인 방식과는 다르게 여성이 신랑 없이 직접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반드시 비혼주의자일 필요는 없다는 점이 비혼 선언식과 구별된다.

 

일본 영화 배우 마나 사쿠라는 2019년에 솔로 결혼식을 올리며 자신의 삶을 존중하겠다고 맹세하여 솔로 결혼식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대부분의 솔로 결혼식은 소규모로 진행되며, 도쿄에서는 한 30대 여성이 친구 30명을 초대하여 25만 엔(약 214만 원)의 예산으로 솔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솔로 결혼식에는 주로 친구나 가족을 초대해 사진 촬영 서비스를 포함하며, 일부 참가자들은 결혼식이 끝난 후 솔로 신혼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솔로 결혼식을 선택한 이유로는 자신의 삶을 존중하고자 하는 의지와 과거의 자신에게 작별을 고하는 새로운 시작의 의지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일본의 혼인율 감소와 더불어, '단독 경제'의 확산으로 설명되며 결혼 업계에 새로운 사업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일본 내 한 웨딩 플래너는 "솔로 결혼식은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여성들은 결혼이라는 전통적인 역할에 구속받지 않고도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는 선택의 폭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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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연 8㎞ 걷는다…‘금강산 가는 길’ 선착순 모집

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양구문화재단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구군협의회는 오는 15일 두타연 일원에서 ‘금강산 가는 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가 같은 코스에서 열리는 것은 2024년 이후 2년 만이다.참가자들은 두타연의 자연경관을 따라 약 8㎞를 걸으며 트레킹을 즐기게 된다. 걷기와 함께 양구 전투 위령비를 찾아 참배하고 공연과 문화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양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재단을 직접 방문해 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선착순 2000명으로 제한된다.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 8시까지 양구읍 레포츠공원 메인 주차장에 모여야 한다. 이곳에서 신분 확인과 발권 절차를 거친 뒤 버스를 타고 실제 걷기가 시작되는 동면 비득안내소로 이동한다.걷기 코스는 비득안내소에서 출발해 비아목교와 하야교 삼거리를 거쳐 두타연 조각공원까지 이어진다. 전체 거리는 약 8㎞다.걷는 도중에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코스 중간 지점인 하야교 삼거리에서는 국악 앙상블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휴식과 함께 문화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최종 목적지인 두타연 조각공원에 도착한 뒤에는 양구 전투 위령비 참배가 진행된다. 이어 동두천시립합창단 공연과 경품 추첨 등 후속 프로그램도 마련된다.행사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안전에도 대비한다. 행사장과 걷기 코스 곳곳에 구급차와 응급의료 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걷기 코스는 민간인통제선 안에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신분 확인이 필요한 만큼 참가자들은 출발 전 준비물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기상 상황이나 군사작전 등으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행사 전 관련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두타연 일대의 자연환경을 직접 걸으며 양구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민간인통제선 안에 있는 걷기 코스를 따라 이동하면서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김종구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두타연 일원을 걸으며 자연경관을 즐기고 위령비 참배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운영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