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서 진행 '불꽃축제'에 슬금슬금 '바가지' 논란

 다음 달 제19회 부산 불꽃축제를 앞두고 암표 거래와 바가지요금 논란이 일고 있다. SNS에서 '부산불꽃축제'를 검색하면 웃돈을 붙인 티켓 매물이 쉽게 발견되며, 공식 판매가 10만 원인 R석 티켓이 20만 원에서 5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숙박료도 급등해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의 공유숙박업소는 40만 원에서 90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기존 하루 숙박료는 20만 원 수준이었다. 요트투어 가격도 주말 단체 투어가 2만∼3만 원에서 10만 원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부산시는 다음 달 8일까지 숙박업소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지역에 집중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격 인상에 대한 법적 단속은 어렵지만, 바가지요금 없는 관광 환경을 위해 상인들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국제불꽃축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이다.

 

 

 

여행핫클립

샴페인 1잔 공짜에 로스트 터키까지…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 나는 호텔 뷔페

지, 단 12일간만 한정적으로 운영되는 '페스티브 뷔페'를 선보인다. 연말의 특별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전통적인 홀리데이 메뉴부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까지, 그야말로 없는 게 없는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모든 이용객에게 환영의 의미로 샴페인 한 잔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연말 모임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줄 예정이다.이번 뷔페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육류와 해산물을 총망라한 프리미엄 메인 요리 코너다. 거대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그릴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랍스터 그릴, 크리스마스 시즌의 상징인 로스트 터키가 테이블의 중심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특히 셰프가 즉석에서 직접 구워주는 한우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등심, 안심, 부채살 등 다양한 부위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어 마치 고급 스테이크 하우스에 온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신선한 대게, 전복, 가리비, 뿔소라 등이 가득한 씨푸드 스테이션까지 더해져 육해공의 진미를 한자리에서 모두 맛보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세계 각국의 미식을 맛보는 즐거움 또한 놓칠 수 없다. 한식 코너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갈비찜부터 꼬막무침, 코다리 강정 등 제철 식재료의 맛을 살린 정갈한 메뉴들이 준비된다. 중식 섹션에서는 부드러운 동파육과 따끈한 딤섬, 입맛을 돋우는 마라샹궈 등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요리들이, 일식 코너에서는 겨울이 제철인 참치, 연어, 대방어회와 신선한 초밥, 그리고 우니(성게알)와 이쿠라(연어알)를 올린 카이센동까지 제공되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파스타와 화덕 피자 코너 역시 풍성함을 더한다.화려한 식사의 마무리는 '딸기 뷔페'를 방불케 하는 디저트 섹션이 책임진다. 매년 큰 인기를 끄는 대형 딸기 타워를 중심으로, 신선한 딸기를 듬뿍 올린 생크림 케이크, 레드벨벳 케이크, 타르트, 마카롱 타워 등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겨울 한정 디저트들이 끝없이 펼쳐진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23일부터 25일 사이에는 유럽의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인 구겔호프와 부쉬드노엘이 추가로 제공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또한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24일, 25일, 31일에는 아이들을 위한 미니 핫도그, 미니 붕어빵, 치킨 강정 등으로 구성된 키즈 스테이션이 별도로 운영되며,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키즈 액티비티까지 함께 진행되어 온 가족이 만족하는 연말 외식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