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서 진행 '불꽃축제'에 슬금슬금 '바가지' 논란

 다음 달 제19회 부산 불꽃축제를 앞두고 암표 거래와 바가지요금 논란이 일고 있다. SNS에서 '부산불꽃축제'를 검색하면 웃돈을 붙인 티켓 매물이 쉽게 발견되며, 공식 판매가 10만 원인 R석 티켓이 20만 원에서 5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숙박료도 급등해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의 공유숙박업소는 40만 원에서 90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기존 하루 숙박료는 20만 원 수준이었다. 요트투어 가격도 주말 단체 투어가 2만∼3만 원에서 10만 원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부산시는 다음 달 8일까지 숙박업소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지역에 집중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격 인상에 대한 법적 단속은 어렵지만, 바가지요금 없는 관광 환경을 위해 상인들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국제불꽃축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이다.

 

 

 

여행핫클립

추석엔 강아지도 호텔로…‘펫캉스’ 뜬다

동과 미용, 건강 관리, 휴식까지 챙기는 프로그램이다. 콘래드 서울은 추석 연휴를 겨냥해 반려견 동반 객실 패키지 '펫 메종(Pet Maison)'을 선보였다. 반려견을 낯선 곳에 맡기는 대신 보호자와 함께 도심에서 연휴를 보내려는 고객을 위한 이른바 '펫캉스' 상품이다.펫 메종의 특징은 객실 숙박에 반려견 돌봄 프로그램을 결합했다는 점이다. 반려견의 하루 일과를 놀이, 미용, 건강 관리, 수면, 식사 등 5개 영역으로 나누고 각 영역에 맞는 일정을 제공한다.단순히 반려견이 객실에 머무는 데 그치지 않고 활동량과 휴식 상태를 고려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반려견이 편안하게 쉬어야 보호자 역시 연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취지를 담았다.객실에는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마련했다. 펫 전용 히노키 욕조와 펫 드라이룸을 비롯해 날씨나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펫 러닝머신과 펫 짐볼 등이 준비됐다.반려견의 휴식을 위한 물품도 제공된다. 펫 메종 전용 릴렉싱 키트와 펫 건강 주스, 시몬스 N32 쪼꼬미 펫침대, 반려견 전용 보양죽 등이 객실에 포함됐다.숙박 장소의 위치도 반려견과 함께 연휴를 보내려는 고객을 고려했다. 콘래드 서울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IFC몰과 실내로 연결돼 있어 날씨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도 가까워 반려견과 산책하기에도 편리하다.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숙박업계에서도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가 단순 동반 투숙에서 다양한 형태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상품처럼 운동과 미용, 건강 관리, 수면과 식사 등을 하나의 일정으로 구성하면서 반려견의 체류 경험 자체를 관리하는 방식도 등장하고 있다.콘래드 서울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에는 반려견을 어디에 맡겨야 할지 고민하기보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쉬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연휴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