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에도 끄떡없는 '물곰'의 생존 비법은?

 물곰(곰벌레)은 1.5㎜ 크기의 작은 절지동물로,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영하 270도에서 150도 이상의 고온, 물 없는 환경, 높은 압력 및 방사선에도 견딜 수 있으며, 이러한 능력 덕분에 5억 년 동안 다섯 번의 대멸종에서도 살아남았다.

 

물곰의 생존 비결은 신진대사를 멈추고 휴면 상태로 들어가는 능력에 있다. 최근 연구진은 방사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세 가지 분자 체계를 발견했으며, 이는 DNA 복구와 항산화 단백질 생산에 관련된 유전자들로 구성된다. 

 

해당 연구는 우주비행사 보호, 핵 오염 정화, 암 치료법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곰의 생존력 연구는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열어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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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달리기가 아니다…도시와 사람을 잇는 프로-스펙스의 야심찬 'VIA' 프로젝트 본격 가동

. 'PRO-SPECS VIA'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달리기 대회를 넘어, 달리기를 매개로 도시와 사람, 그리고 브랜드를 하나로 잇는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캠페인이다.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까지 대한민국 3대 도시를 순회하며 각 지역의 러닝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러너들 간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브랜드의 야심 찬 이번 행보는 러닝이 단순한 개인의 운동을 넘어,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문화적 활동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프로젝트는 11월 한 달간 각 도시에서 3일씩 릴레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 그리고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그 열기를 이어간다. 프로그램은 짜임새 있게 구성되었다. 행사 첫째 날에는 'ONE VIA RUN'이라는 주제의 영상 상영회와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캠페인의 취지와 의미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후 이틀간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러닝 인플루언서와 함께 도시의 주요 코스를 달리는 러닝 챌린지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울의 '정직', 대구의 '낙원', 부산의 '리풀' 등 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컬 러닝 크루들이 함께 참여하여, 단순한 브랜드 행사를 넘어 지역 러너들이 주체가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이번 'PRO-SPECS VIA' 프로젝트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장벽 없는 달리기'라는 포용적 가치를 전면에 내세웠기 때문이다.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회(VMK) 소속 선수들과 그들의 눈이 되어주는 빛나눔 가이드 러너가 프로젝트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달리기'라는 공통의 언어로 하나가 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이는 프로-스펙스가 추구하는 '모두를 위한 스포츠'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며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려는 진정성 있는 노력임을 보여준다. 참가자들은 이들과 함께 달리며 스포츠가 가진 위대한 통합의 힘을 직접 체험하게 될 것이다.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러닝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프로스펙스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이루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프로젝트 기념 티셔츠가 증정되며, 현장에서는 프로-스펙스의 신제품 러닝화 '듀플렉스 GF'를 직접 신어보고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트라이얼존도 운영된다. 또한, 각 도시별 러닝 미션을 완수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2026 대구 마라톤' 참가권을 제공하는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프로-스펙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비용 부담 없이 달리기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스포츠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