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거둬..쿠팡 중단 효과 미비


CJ제일제당 햇반이 쿠팡에 공급을 중단한 지 약 1년이 지났음에도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6일 CJ제일제당은 "2023년 국내외 햇반의 매출은 85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햇반의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은 68%로 조사되었다. 이는 전년 대비 1.8%p 늘어난 수치이며, 특히 '햇반 백미'의 점유율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성장은 웰니스 카테고리 활약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온라인 유통 경로 다각화, 글로벌 시장 성과 등으로 성장이 커졌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웰니스 제품군 확대를 통해 '햇반의 집밥화'로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