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에 새 바람, MZ세대들의 이색 투표용지 인기

 2024년 4월 10일 총선을 맞아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사이에서는 이색적인 '투표 인증 용지'가 화제다. 이전에는 손등에 기표 도장을 찍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요즘 젊은 유권자들은 만화 캐릭터 등이 그려진 투표 인증 용지를 선택해 기표 도장을 찍는 것이 유행이 되고 있다.

 

이러한 투표 인증 용지는 다양한 테마에 맞춰 제작되고 있으며, 직접 만들거나 무료로 배포되는 도안들이 있다. 어떤 용지들은 캐릭터의 얼굴에 도장을 찍을 수 있는 부분을 비워놓거나, '삼성ㅜ승'과 같은 문구가 있는 곳에 도장을 찍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색다른 투표 인증 용지가 유권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면서 투표 참여율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일부 연예인 팬들은 좋아하는 연예인의 포토 카드에도 도장을 찍어 SNS에 인증하는 등, 투표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투표 인증 방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일회용 비닐장갑 착용 등으로 손등에 기표 도장을 찍는 것이 어려워진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2020년의 총선부터 이 방식이 점차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에 이르러서는 하나의 투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일각에서는 개인의 취향이 담긴 투표 인증 용지 인증샷이 투표 독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시각도 있다. 현재 법률상 투표소 내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이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그러나 투표소 밖에서의 투표인증 사진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러한 새로운 투표 문화는 젊은 세대의 참여와 함께 투표 참여율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투표 인증 용지를 통한 색다른 투표 경험이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핫클립

꽃 스파에 오리 친구까지, 카피바라 호강하는 봄

로 가득한 '아로마 테라피'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동물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행동풍부화'에 있다. 이는 사육 환경에 새로운 자극을 주어 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본래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유도하는 활동이다. 아쿠아리움 측은 카피바라가 실제로 좋아하는 유채꽃을 보금자리 곳곳에 배치하고, 수조를 다채로운 봄꽃으로 가득 채웠다.이를 통해 카피바라는 단순히 관상의 대상을 넘어, 스스로 꽃의 향기를 맡고 만져보며 탐색하는 등 입체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꽃잎이 둥둥 떠다니는 물 위를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은 마치 고급 스파에서 아로마 테라피를 즐기는 듯한 장면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평온함을 선사한다.이번 봄 이벤트에는 특별한 손님도 합류했다. 최근 아쿠아리움에서 태어난 아기 '콜덕'이 카피바라의 새로운 룸메이트가 된 것이다. 반려오리로도 잘 알려진 콜덕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카피바라와 금세 친구가 되어 '카피덕(Capyduck)'이라는 사랑스러운 애칭까지 얻었다.관람객들은 앞으로 두 동물이 보여줄 특별한 우정을 기대하고 있다. 온순한 성격의 카피바라가 콜덕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거나, 자신의 머리 위에 콜덕을 태우고 다니는 등 동화 같은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매월 지정된 '행동풍부화 데이'에는 유채 화관을 쓴 카피바라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카피바라의 향기로운 봄나들이는 3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아쿠아리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전하는 동시에, 동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