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청년들의 신입사원 이탈, 퇴직 대행 서비스가 주목받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최근 일본 청년 사이에 유행하는 서비스가 '퇴직 대행'이라고 밝혔다. 새 회계연도가 개시되는 4월 1일을 기점으로 많은 신입 직원들이 새로운 직장에 입사하기 시작하는데, 이들 중에서도 입사 후 2주도 채 지나지 않아 퇴사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퇴직 대행업체는 회사 측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해당 직원과의 직접적인 연락을 금지하며, 개인 물품은 우편으로 보내거나 폐기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 중 주요한 것은 "입사 전과 회사의 실제 상황이 다르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어떤 20대 여성은 미용 업체에 취직하기 전에는 머리카락 색상에 대해 자유롭다고 알고 있었지만, 실제 입사식 직전에 검은색 염색을 강요당해 입사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녀는 이에 반발하여 퇴직 대행업체에 도움을 요청했다.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제공되는 해당 서비스는 정규직 또는 계약직인 경우에는 2만 엔(약 20만 원), 아르바이트인 경우에는 1만 엔(약 1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2022년 3월 이후 이 서비스의 수요는 2년 만에 총 8000건을 넘어섰으며, 특히 올해에는 신입 직원들에게서의 의뢰가 늘어나는 추세다.

 

일본의 인력 부족 문제와 함께, 기업의 변화와 임금 인상으로 인한 자금 부족 문제로 인해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직장을 떠나 더 나은 환경을 찾는 구직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퇴직 대행 서비스의 성장은 이러한 요인들의 결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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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여기로”…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있는 정원을 소개한다는 취지다. 산림청은 전국 194개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현장 심사를 진행해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민간정원은 법인이나 단체, 개인 등이 직접 조성하고 가꾼 뒤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하는 정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정원은 각각의 특징에 따라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됐다. ‘풍류와 정취를 담은 정원’, ‘전원의 낭만을 즐기는 정원’, ‘예술과 문화가 있는 정원’, ‘쉼과 회복을 선사하는 정원’, ‘특별한 테마를 가진 정원’ 등이다.선정 과정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국민 투표로 진행됐다.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5월 정원주들의 신청을 받은 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45곳을 추렸다.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정원의 특색과 모습을 평가했다. 여기에 국민 1만9천204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함께 반영해 최종 30곳을 선정했다.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이름을 올린 정원은 모두 16곳이다. 2회 연속 선정된 정원들이 있는 만큼 각 정원이 가진 고유한 특색과 매력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최종 선정된 30곳에는 ‘아름다운 민간정원 마크’가 지원된다. 방문객들은 이 마크를 통해 선정된 민간정원임을 확인할 수 있다.이번에 선정된 정원 가운데 하나인 전남 구례군의 반야원도 명단에 포함됐다. 산림청은 각 정원의 구체적인 명단을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산림청은 민간정원을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이광호 산림보호국장은 “민간정원을 지역 관광자원이자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 고유한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지닌 민간정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볼 것을 권했다.이번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은 정원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와 이야기를 가진 곳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을철 나들이 장소를 찾는 이들에게 참고할 만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