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청년들의 신입사원 이탈, 퇴직 대행 서비스가 주목받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최근 일본 청년 사이에 유행하는 서비스가 '퇴직 대행'이라고 밝혔다. 새 회계연도가 개시되는 4월 1일을 기점으로 많은 신입 직원들이 새로운 직장에 입사하기 시작하는데, 이들 중에서도 입사 후 2주도 채 지나지 않아 퇴사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퇴직 대행업체는 회사 측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해당 직원과의 직접적인 연락을 금지하며, 개인 물품은 우편으로 보내거나 폐기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 중 주요한 것은 "입사 전과 회사의 실제 상황이 다르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어떤 20대 여성은 미용 업체에 취직하기 전에는 머리카락 색상에 대해 자유롭다고 알고 있었지만, 실제 입사식 직전에 검은색 염색을 강요당해 입사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녀는 이에 반발하여 퇴직 대행업체에 도움을 요청했다.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제공되는 해당 서비스는 정규직 또는 계약직인 경우에는 2만 엔(약 20만 원), 아르바이트인 경우에는 1만 엔(약 1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2022년 3월 이후 이 서비스의 수요는 2년 만에 총 8000건을 넘어섰으며, 특히 올해에는 신입 직원들에게서의 의뢰가 늘어나는 추세다.

 

일본의 인력 부족 문제와 함께, 기업의 변화와 임금 인상으로 인한 자금 부족 문제로 인해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직장을 떠나 더 나은 환경을 찾는 구직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퇴직 대행 서비스의 성장은 이러한 요인들의 결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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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만실, 공연은 매진! 라스베이거스는 왜 잘나가나

고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하며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수도'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지난해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총 방문객 수는 3,850만 명에 달했다. 주목할 점은 호텔 실적이다. 15만 개에 달하는 방대한 객실 수를 보유하고도 연간 호텔 객실 점유율은 80.3%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전체 호텔 평균 점유율인 62.3%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도시의 강력한 집객력을 보여주는 지표다.라스베이거스의 견고한 성장을 뒷받침한 또 다른 축은 컨벤션 산업이다. 한 해 동안 약 600만 명의 비즈니스 목적 방문객이 이곳을 찾으며 MICE 시장의 굳건한 수요를 증명했다. 이는 레저 및 국제 여행 수요의 변동성 속에서 도시 경제의 안정적인 버팀목 역할을 했다.라스베이거스의 성공은 단순한 행운이 아닌, 끊임없는 콘텐츠 혁신의 결과물이다. 지난해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레슬매니아 41'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며, 포뮬러 1(F1) 레이싱과 UFC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 등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미래형 공연장 '스피어(Sphere)'에서 선보인 '오즈의 마법사' 쇼는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린 기폭제가 됐다. 이 공연 하나만으로 누적 티켓 판매 200만 장, 매출 3,750억 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라스베이거스가 단순한 유흥 도시를 넘어 최첨단 기술과 문화가 결합된 복합 엔터테인먼트 도시임을 각인시켰다.올해 역시 레슬매니아 42, F1 그랑프리 등 블록버스터급 이벤트가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라스베이거스의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MICE 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통해 라스베이거스는 글로벌 관광 시장의 리더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