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고민 NO! '세나수'와 함께하는 수포자들을 위한 특별한 여정

 '세상에 나쁜 수학은 없다(세나수)'는 카오스재단이 선보이는 새로운 수학 토크쇼다. 

 

이 프로그램은 입시 수학 공부부터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까지, 다양한 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기획되었다. 국내 수학 분야의 권위자인 9명의 전문가가 함께 출연하여,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자 한다.

 

'세나수'는 카오스재단이 매년 봄과 가을마다 여는 무료 정기 강연인 카오스강연의 전통을 잇는 새로운 시도다. 이 강연은 주제로 선정된 수학을 다양한 관점에서 다루고, 수학을 일상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이 프로그램의 주제는 수학을 다양한 분야와 관련하여 소개하고, 수학적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다. 

 

또, 주요 연사들이 다양한 예시와 사례를 통해 수학이 현실 세계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수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다.

 

여행핫클립

50만원 케이크 팔더니, 이번엔 10만원 딸기빙수? "원가는 내렸는데"

. 주요 원재료인 딸기 가격은 오히려 하락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특급 호텔 디저트의 가격 정책을 둘러싼 소비자들의 비판적인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호텔의 고급화 전략과 브랜드 가치를 내세운 가격 책정이 과연 합리적인 수준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 제기되는 시점이다.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12월 16일부터 내년 3월 7일까지 호텔 1층에 위치한 라운지 '더 라이브러리'에서 프리미엄 딸기빙수를 판매한다. 문제는 그 가격이다. 단품 기준 10만 2000원으로, 지난해 판매가였던 9만 8000원에서 약 4% 인상되었다. 로제 스파클링 와인 2잔이 포함된 세트 메뉴의 가격은 13만 4000원에 달한다. 하지만 이러한 가격 인상에 대한 설득력 있는 근거를 찾기는 어렵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딸기 소매가격은 100g당 2420원으로 1년 전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오히려 약 10%나 하락했다. 주재료의 가격 부담이 줄었음에도 최종 소비자 가격은 올리는, 시장 흐름에 역행하는 가격 정책을 펼친 셈이다.신라호텔의 이러한 '배짱 영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호텔의 시그니처 메뉴로 꼽히는 애플망고 빙수 가격을 기존 10만 2000원에서 11만 원으로 7.8% 인상하며 '빙수플레이션(빙수+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를 유행시키기도 했다. 연이어 이달 초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50만 원짜리 케이크를 선보이며 호텔 디저트 시장의 가격 상한선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계절 한정 메뉴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가격 인상을 시도하는 것은, 디저트를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스몰 럭셔리'를 추구하는 최상위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한 고도의 마케팅 전략으로 풀이된다.어느새 호텔 빙수는 맛을 즐기는 디저트를 넘어, SNS에 인증해야 하는 '과시형 소비'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원재료 가격 하락이라는 명백한 사실 앞에서도 멈추지 않는 호텔의 가격 인상 행진은, 이러한 고가 정책을 기꺼이 소비하던 이들마저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고 있다. 프리미엄이라는 이름 아래 최상의 서비스와 분위기, 브랜드 가치 등이 포함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원가와 동떨어진 가격 책정이 과연 합리적인지에 대한 사회적 논쟁은 당분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