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레이스, 이재명 선두… 치열한 대선 경쟁, 한동훈은?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국민 지지율이 30%대로 유지되며, 최근 '탄핵 청원' 동의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그와 별개로 차기 대선 후보 호감도 조사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5.9%로 1위를 차지했지만, 이는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결과다.

 

해당 여론조사에서는 1~2일 동안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로 호감을 가장 많이 받는 인물을 조사했다. 응답자의 36%가 이재명 전 대표를 가장 호감 있다고 선택했으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오세훈 서울시장은 8%,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7%의 지지를 받았다. '호감 없음' 응답은 5%, '기타·잘 모름'은 3%로 나타났다.

 

이재명 전 대표는 특히 광역 지역에서 강력한 지지를 얻었는데,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40% 초반의 지지를 받았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보수 텃밭 지역인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뒤처졌다.

 

여론조사는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1002명이 응답했다. 결과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의 표본오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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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발굴한 가야 왕성, 12가지 색으로 만난다

발굴조사 과정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경남 김해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체험전시 ‘채색, 봉황: 색으로 가야 왕성의 기억을 되살리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김해 봉황동 유적은 김해를 중심으로 발전한 금관가야의 왕성으로 알려진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굴조사가 이뤄진 회현리 패총과 금관가야의 생활 유적인 봉황대가 합쳐진 유적으로, 2015년 9월부터 발굴조사가 계속되고 있다.이번 전시는 지난 10년간 발굴 현장에서 발견한 다양한 ‘색’에 주목했다. 발굴된 유물과 유적만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조사 과정에서 만들어진 기록과 현장의 흔적까지 전시해 가야 왕성의 모습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전시장에서는 출토 유물의 복제품을 비롯해 고고학자들이 조사 과정에서 작성한 메모와 작업복, 보고서 교정본 등도 만날 수 있다. 유물에 담긴 과거의 이야기뿐 아니라 이를 찾아내고 기록한 사람들의 활동까지 함께 보여주는 방식이다.전시는 모두 3부로 구성된다. 1부 ‘터: 왕성이 품어온 시간의 색’에서는 봉황동 유적이 간직한 시간과 발굴 현장을 색을 통해 살펴본다.2부 ‘사람: 고고학자도 이만, 퇴근합니다’에서는 유적을 조사하고 기록하는 고고학자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발굴 현장에서 사용된 자료와 기록 등을 통해 고고학자들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유적을 조사하는지 엿볼 수 있다.3부 ‘장소: 만남은 늘 새로움을 만든다’에서는 봉황동 유적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과정을 보여준다.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출토 유물 복제품을 살펴보면서 봉황동 유적에서 살아갔던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다. 또 전시를 통해 고고학자들의 조사 과정과 발굴 현장을 접할 수 있다.특히 전시에 활용된 열두 가지 색 가운데 관람객이 다섯 가지 색을 직접 선택해 기념품인 ‘봉황 색채 상자’를 받아 갈 수 있다. 전시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색을 고르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해 봉황동 유적은 10년 동안 이어진 발굴조사를 통해 금관가야의 왕성과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축적해왔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의 발굴 성과를 유물 중심이 아닌 ‘색’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가야의 기억과 발굴 현장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