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간만의 차인가' 동해안 상어 대량 출현, 안전 비상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현시점에 상어 출몰 빈도가 급증하며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2023년 이후 동해안 해수욕장 등지에서 상어가 목격되는 사례가 늘어난 상황이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동해안에서 혼획된 상어는 총 15마리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전체 혼획 건수인 14건을 초과한 수치다.

 

상어 출현이 잦아진 이유는 상어의 주 먹이인 방어, 전갱이, 삼치 등 난류성 어종의 어획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난류성 어종의 어획량 증가로 상어가 먹이를 따라 동해안 연안까지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황선재 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장은 "올여름에도 동해안 연안에 대형 상어류가 많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며, 어업인과 피서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당부했다.

 

동해안에 상어의 주요 먹이 어종이 증가하면서 상어 출현이 잦아졌으며, 이에 안전한 해수욕을 위한 관련 당국과 피서객들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여행핫클립

청산도에서 봄을 만끽하는 방법

는 이번 '슬로걷기 축제'는 팍팍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푸른 바다와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진정한 쉼을 선물한다.축제의 핵심은 섬 전체를 잇는 11개 코스, 총 42.195km의 슬로길이다. 방문객들은 길을 따라 걸으며 스탬프를 모으고, 1년 뒤에나 도착하는 '느린 엽서'에 마음을 담아 보내는 등 아날로그적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길 곳곳에서는 청산도 주민들의 삶이 담긴 사진전이 열려 소소한 감동을 더한다.낮의 풍경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야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밤하늘의 별을 전문가와 함께 관측하고 사진으로 남기는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투어와 은은한 달빛을 받으며 섬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는 '달빛 나이트워크'는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다. 범바위 전망대에서는 특별한 기운을 담은 팔찌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걷기 여행의 즐거움은 청산도의 다채로운 먹거리로 완성된다. 축제 기간 동안 섬 곳곳에 마련된 장터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 음식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전복과 해초가 듬뿍 들어간 비빔밥부터, 전복과 닭을 함께 조리한 이색 보양식 '복닭복닭', 바다 내음 가득한 해물파전까지, 청산도의 봄맛이 여행의 피로를 씻어준다.지난 6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신명 나는 농악대 공연과 함께 수천 마리의 나비가 날아오르는 장관이 연출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주말마다 열리는 버스킹 공연과 영화 '서편제' 촬영지로 유명한 길에서 즐기는 추억의 놀이는 축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완도군은 축제 기간 동안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완도 치유 페이' 같은 혜택을 제공하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느림의 가치를 되새기고 싶다면, 유채꽃 만발한 청산도에서 남은 봄의 절정을 만끽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