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역자매 사건' 가해자 신상 폭로에... 피해자 母 "누리꾼 여러분 감사합니다"

 20년 전 단역배우 자매가 성폭력 피해를 당한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자매의 모친인 장연록 씨가 누리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딸들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았다.

 

유튜버 '나락 보관소'는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폭로한 후 "저희가 돕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단역배우 자매의 모친 장 씨의 육성이 담겼으며, 장 씨는 큰딸 소라와 작은딸 소정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전했다.

 

장 씨는 "딸들이 20년 후에 원수를 갚고 따라오라고 했다"며 "엄마는 강하니까 원수를 갚았다고 말하러 갈 테니 만나달라고, 그때까지 잘 지내라고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밤이 되면 너무 보고 싶고 그립다"며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장 씨는 "남들은 혼자 싸웠다고 하지만, 소중한 누리꾼들이 응원해 준 덕분에 이날이 온 것"이라며 사건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여행핫클립

두타연 8㎞ 걷는다…‘금강산 가는 길’ 선착순 모집

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양구문화재단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구군협의회는 오는 15일 두타연 일원에서 ‘금강산 가는 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가 같은 코스에서 열리는 것은 2024년 이후 2년 만이다.참가자들은 두타연의 자연경관을 따라 약 8㎞를 걸으며 트레킹을 즐기게 된다. 걷기와 함께 양구 전투 위령비를 찾아 참배하고 공연과 문화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양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재단을 직접 방문해 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선착순 2000명으로 제한된다.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 8시까지 양구읍 레포츠공원 메인 주차장에 모여야 한다. 이곳에서 신분 확인과 발권 절차를 거친 뒤 버스를 타고 실제 걷기가 시작되는 동면 비득안내소로 이동한다.걷기 코스는 비득안내소에서 출발해 비아목교와 하야교 삼거리를 거쳐 두타연 조각공원까지 이어진다. 전체 거리는 약 8㎞다.걷는 도중에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코스 중간 지점인 하야교 삼거리에서는 국악 앙상블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휴식과 함께 문화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최종 목적지인 두타연 조각공원에 도착한 뒤에는 양구 전투 위령비 참배가 진행된다. 이어 동두천시립합창단 공연과 경품 추첨 등 후속 프로그램도 마련된다.행사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안전에도 대비한다. 행사장과 걷기 코스 곳곳에 구급차와 응급의료 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걷기 코스는 민간인통제선 안에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신분 확인이 필요한 만큼 참가자들은 출발 전 준비물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기상 상황이나 군사작전 등으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행사 전 관련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두타연 일대의 자연환경을 직접 걸으며 양구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민간인통제선 안에 있는 걷기 코스를 따라 이동하면서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김종구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두타연 일원을 걸으며 자연경관을 즐기고 위령비 참배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운영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