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세계 기록을 뚫은 '63잎' 클로버 등장


일본의 한 남성이 63잎 클로버를 재배하여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 일본 도치기현 나스시오바라시에서 와타나베 요시하루는 2012년부터 자기 집 정원에서 클로버를 교차수정한 끝에 6월 20일에 63잎 클로버를 얻었다.

 

이전 기록은 2009년 일본에서 세운 56잎 클로버였는데, 이 사실을 본 와타나베는 네 개 이상의 잎이 달린 클로버를 발견할 때마다 집으로 가져와 교차수정했다. 정원에서 20잎짜리 클로버를 발견한 후 세계 기록을 깨기 위한 목표를 세웠고, 2020년에는 49개의 잎, 2021년에는 55개의 잎을 가진 클로버를 키우는 것에 성공했다.

 

와타나베는 이번 클로버를 처음 발견했을 때 잎이 56개라고 추정했지만 실제로는 60개가 넘었다. 그는 "이 클로버는 일반적인 것보다 잎이 작아서 잎의 수를 세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며 "세계 기록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네잎클로버가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하는 것처럼 이 63잎 클로버가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