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형 인간이 더 똑똑하다? 수면 패턴과 인지능력의 충격적 진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의대 다칭 마 교수 연구팀은 수면 패턴과 인지능력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영국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이용해 53~86세 참가자 2만 6820명의 인지능력과 수면 패턴 간의 관계를 조사했다.

 

분석 결과, 밤에 더 활기찬 '올빼미형' 인간들이 아침에 더 활기찬 '아침형' 인간들보다 인지능력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간형' 인간은 올빼미형에 비해 약간 낮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아침형 인간의 점수는 가장 낮았다.

 

인지능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면 시간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7~9시간 수면을 취한 사람들이 가장 높은 인지능력을 보였으며, 7시간 미만 수면자는 약간 낮았고, 9시간 이상 수면자는 모든 테스트에서 현저히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불면증과 인지능력 사이에는 유의미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면증을 보고한 사람들이 특별히 낮은 인지능력을 보이지 않았지만, 연구팀은 불면증의 심각성과 기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칭 마 교수는 "수면 시간이 뇌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키 리 영국 알츠하이머 연구소 연구 자금 지원 책임자는 "아침형이나 올빼미형이 인지력에 영향을 미치는지, 반대로 인지력 저하가 수면 패턴을 변화시키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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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재발견, 세계 최고 도시 9위로 수직 상승

26 세계 최고 도시 50’ 명단에서, 서울은 지난해 42위에서 무려 33계단이나 뛰어오르며 처음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이번 평가는 전 세계 150개 주요 도시의 시민 약 2만 4천 명과 100여 명의 도시 전문가 패널의 평가를 종합해 순위를 매겼다. 1위는 호주의 멜버른이 차지했으며, 상하이, 에든버러, 런던, 뉴욕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은 아시아 도시 중 상하이(2위), 방콕(8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도쿄(10위)를 앞질렀다.타임아웃은 서울의 가장 큰 매력으로 사계절 내내 끊이지 않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꼽았다. 봄의 벚꽃부터 여름과 가을의 다채로운 음악·문화 페스티벌, 겨울의 도심 스케이트까지, 계절마다 색다른 경험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2026년을 '한국 예술의 해'로 지정하고 새로운 문화 시설들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기대 요소로 언급했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주목할 부분은 서울 시민들의 높은 행복도와 만족감이다. 설문에 참여한 서울 응답자의 79%가 "이 도시가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답했으며, 이는 도시 전문가들의 평가에서도 공동 3위라는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는 서울의 글로벌 도시 경쟁력이 객관적인 지표를 넘어, 실제 거주민의 삶의 질에서도 높은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흥미로운 점은 서울이 K팝이나 드라마를 넘어 새로운 문화 수도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타임아웃은 TV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시작된 베이킹 붐을 언급하며 서울이 세계적인 '빵의 수도'로 떠오르고 있다고 조명했다. 골목마다 특색 있는 카페와 높은 수준의 디저트 문화가 도시의 또 다른 경쟁력으로 작용한 것이다.이번 순위 발표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으며, 음식, 문화, 야간 생활 등 기존 항목에 더해 사랑, 낭만, 공동체 유대감 등 도시 생활의 내밀한 부분까지 평가에 포함하며 공신력을 더했다. 서울의 이번 성과는 일본 모리기념재단이 발표한 '글로벌 파워 시티 인덱스'에서 6위를 기록한 것과 함께, 명실상부한 세계적 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