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경력' 30대, 현역병 입대 기피 혐의… 누구?

 아이돌 그룹 출신의 30대 남성이 어머니와 함께 의사 진료기록을 위조해 현역병 입대를 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창원지검은 A 씨(30대), 그의 모친 B 씨(50대), 간호사 C 씨(60대)를 병역법 위반 및 사문서 위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5월, 병역 검사를 피하기 위해 진료 기록을 조작해 A 씨의 신체 등급을 1급에서 4급으로 낮춘 혐의를 받고 있다. 1~3급은 현역 입영 대상이며, 4급은 보충역으로 분류된다.

 

A 씨는 수도권의 병원에서 의사에게 받은 진료 기록을 간호사 C 씨의 도움으로 위조했으며, B 씨와 C 씨는 병원 전산망에 접속해 A 씨의 허리 디스크 상태를 심각하게 꾸몄다. 이들의 범행은 보험사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검찰은 통화 녹취록을 분석하며 A 씨가 현역 입대를 피할 방법을 논의한 정황을 확인했고, 간호사 C 씨의 접속 기록도 발견했다. 경찰은 초기 수사에서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검찰의 재수사 요청으로 혐의가 밝혀졌다.

 

현재 A 씨는 공익근무를 마친 상태지만, 재판 결과에 따라 병무청의 추가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병무청은 병역법 위반이 확정될 경우 기존 판정을 취소하고 재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A 씨는 2011년에 데뷔했지만 현재는 그룹 활동을 중단한 상태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인물은 그룹 '영화처럼'의 멤버 '안도모'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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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깨어난 이순신, 현충사 물들이다

사와 정신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공연을 선보이며 국가유산의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아산시는 지난달 18일부터 진행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아산 이충무공 유허’가 지난 11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아산의 대표적인 국가유산인 현충사를 무대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역사적 공간에 현대 기술을 접목해 이순신 장군의 삶과 정신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행사의 주제는 ‘이순신 영혼의 귀환, 불멸의 영웅, 빛으로 다시 깨어나다’였다. 주제에 맞춰 현충사 곳곳에서는 영상과 빛을 활용한 미디어아트가 펼쳐졌으며, 다양한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를 단순히 둘러보는 데서 나아가 관람객들이 시각적 콘텐츠와 공연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중앙광장에서 선보인 대형 영상과 영상 투사, 물방울 영상, 레이저쇼 등을 활용한 융합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창작무용 ‘빛볼무’와 첨단 시각효과가 결합하면서 기존의 전통적인 문화유산 관람과는 다른 형태의 공연을 선보였다. 다양한 영상 연출과 무용이 어우러진 무대는 행사 기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음악 공연도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전통 악기 연주와 클래식 공연 등 여러 장르를 조합한 무대가 펼쳐져 미디어아트와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3일에는 앙상블 여운의 ‘더 캔들(The Kandle)’ 클래식 공연이 열렸으며, 이어 지난 5일에는 아산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돼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이번 행사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뿐 아니라 음악과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함께 선보였다는 점에서 특징을 보였다. 현충사라는 역사적 공간에 현대적인 표현 방식을 더해 국가유산을 새로운 관점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아산시는 이번 미디어아트 행사를 통해 현충사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동시에 국가유산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통적인 유산과 현대 예술·기술의 결합을 바탕으로 역사적 공간을 새로운 문화 체험의 장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현충사의 역사적 가치와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