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중 인터뷰 거절' 한강 발언 공유한 '채식주의자' 번역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작품을 세계에 알린 영국인 번역가 데버라 스미스가 한강의 기자회견 불참 의사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한강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지 사흘 만에 이러한 발언을 했으며, 스미스는 이를 공감하는 뜻으로 해석된다.

 

스미스는 한국 영자지 코리아타임스의 기사를 공유하며 한강의 발언 중 "전쟁이 치열한데 무슨 잔치를 하겠느냐" 등의 문장을 인용했지만, 별다른 의견은 덧붙이지 않았다. 

 

그는 '채식주의자'를 번역해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번역가로, 한강의 작품을 세계에 알린 주요 인물이다.

 

스미스는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공동 번역한 페이지 모리스의 게시물을 리트윗하며, 번역가에 대한 존중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강의 노벨상 수상 이후 스미스는 조용한 행보를 보였지만, 그가 공동 설립한 출판사 틸티드 액시스 프레스는 한강의 수상을 축하하며 번역가들에게도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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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여기로”…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있는 정원을 소개한다는 취지다. 산림청은 전국 194개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현장 심사를 진행해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민간정원은 법인이나 단체, 개인 등이 직접 조성하고 가꾼 뒤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하는 정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정원은 각각의 특징에 따라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됐다. ‘풍류와 정취를 담은 정원’, ‘전원의 낭만을 즐기는 정원’, ‘예술과 문화가 있는 정원’, ‘쉼과 회복을 선사하는 정원’, ‘특별한 테마를 가진 정원’ 등이다.선정 과정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국민 투표로 진행됐다.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5월 정원주들의 신청을 받은 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45곳을 추렸다.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정원의 특색과 모습을 평가했다. 여기에 국민 1만9천204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함께 반영해 최종 30곳을 선정했다.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이름을 올린 정원은 모두 16곳이다. 2회 연속 선정된 정원들이 있는 만큼 각 정원이 가진 고유한 특색과 매력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최종 선정된 30곳에는 ‘아름다운 민간정원 마크’가 지원된다. 방문객들은 이 마크를 통해 선정된 민간정원임을 확인할 수 있다.이번에 선정된 정원 가운데 하나인 전남 구례군의 반야원도 명단에 포함됐다. 산림청은 각 정원의 구체적인 명단을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산림청은 민간정원을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이광호 산림보호국장은 “민간정원을 지역 관광자원이자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 고유한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지닌 민간정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볼 것을 권했다.이번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은 정원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와 이야기를 가진 곳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을철 나들이 장소를 찾는 이들에게 참고할 만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