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5주기, '악플 인식'은 여전해

 2019년 10월 14일,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설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로 데뷔해 2009년 에프엑스에 합류했으며, '인간 복숭아'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하고,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설리는 논란이 된 노브라인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JTBC2 프로그램에서 개인의 자유에 대해 언급했다. 악플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여러 차례 밝혔고, 사망 후 '설리법'으로 불리는 악플 방지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법안은 자동 폐기되었다.

 

설리의 유작 '진리에게'는 그의 일상적인 고민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연예인으로서의 스트레스와 압박에 대한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다. 사망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가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악플에 대한 처벌은 법적 대응뿐이며, 여전히 악플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여행핫클립

원주 한지테마파크에 가면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

단'이 시민 작가들의 참여를 기다리며 그 첫발을 뗐다.'빛의 계단'은 단순한 전시가 아닌, 2026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대규모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이 순백의 한지 위에 그려낸 각자의 그림이 모여 2026개의 한지 등(燈)으로 재탄생하고, 축제 기간 동안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4월 23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를 방문하기만 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나 예약 없이, 운영 시간 내에 방문하는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예술가가 되어 축제의 일부를 직접 만들어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셈이다.참가자에게는 순백의 한지와 초록색 필기구가 제공된다. 참가자는 '자연'이라는 주제 아래 나무, 풀, 꽃 등 생동감 넘치는 초록의 이미지를 자유롭게 한지 위에 표현하면 된다. 전문적인 기술이 없어도, 서툰 솜씨라도 괜찮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그림 자체가 작품의 중요한 일부가 된다.이렇게 모인 2026개의 그림은 축제 개막과 함께 각각의 조명으로 제작되어 '빛의 계단'에 설치된다. 시민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초록의 이미지들이 어둠 속에서 은은한 빛을 발하며, 마치 싱그러운 숲이 축제장을 감싸는 듯한 몽환적인 풍경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이 프로젝트의 진정한 가치는 결과물이 아닌 과정에 있다. 시민들의 참여로 비로소 완성된다는 점에서 단순한 관람을 넘어 축제의 주인이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참여 신청은 4월 23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