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5주기, '악플 인식'은 여전해

 2019년 10월 14일,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설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로 데뷔해 2009년 에프엑스에 합류했으며, '인간 복숭아'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하고,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설리는 논란이 된 노브라인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JTBC2 프로그램에서 개인의 자유에 대해 언급했다. 악플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여러 차례 밝혔고, 사망 후 '설리법'으로 불리는 악플 방지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법안은 자동 폐기되었다.

 

설리의 유작 '진리에게'는 그의 일상적인 고민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연예인으로서의 스트레스와 압박에 대한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다. 사망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가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악플에 대한 처벌은 법적 대응뿐이며, 여전히 악플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여행핫클립

“가을 나들이 여기로”…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있는 정원을 소개한다는 취지다. 산림청은 전국 194개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현장 심사를 진행해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민간정원은 법인이나 단체, 개인 등이 직접 조성하고 가꾼 뒤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하는 정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정원은 각각의 특징에 따라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됐다. ‘풍류와 정취를 담은 정원’, ‘전원의 낭만을 즐기는 정원’, ‘예술과 문화가 있는 정원’, ‘쉼과 회복을 선사하는 정원’, ‘특별한 테마를 가진 정원’ 등이다.선정 과정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국민 투표로 진행됐다.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5월 정원주들의 신청을 받은 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45곳을 추렸다.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정원의 특색과 모습을 평가했다. 여기에 국민 1만9천204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함께 반영해 최종 30곳을 선정했다.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이름을 올린 정원은 모두 16곳이다. 2회 연속 선정된 정원들이 있는 만큼 각 정원이 가진 고유한 특색과 매력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최종 선정된 30곳에는 ‘아름다운 민간정원 마크’가 지원된다. 방문객들은 이 마크를 통해 선정된 민간정원임을 확인할 수 있다.이번에 선정된 정원 가운데 하나인 전남 구례군의 반야원도 명단에 포함됐다. 산림청은 각 정원의 구체적인 명단을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산림청은 민간정원을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이광호 산림보호국장은 “민간정원을 지역 관광자원이자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 고유한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지닌 민간정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볼 것을 권했다.이번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은 정원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와 이야기를 가진 곳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을철 나들이 장소를 찾는 이들에게 참고할 만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