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 시' 무대로..뮤지컬 '어제의 시', 내년 1월 개막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가 내년 1월 7일부터 28일까지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이성준 작가의 소설 ‘붉은 진달래’를 원작으로, 1923년 간토대학살을 계기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조선 독립 투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일제강점기, 우리 선조들이 언어와 문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투쟁을 다룬다.

 

특히 이 뮤지컬은 서정시인 김소월의 시를 테마로 한 최초의 뮤지컬로, 그의 시들을 노랫말로 활용하여 독립운동의 열망과 조국의 아픔을 표현한다. 김소월 시인의 상징성에 기초한 서사를 전면에 내세워 그의 작품을 재조명하며, 역사적 사건을 대중에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제작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김성배 작가, 이율구 음악감독, 이강선 연출가 등 많은 창작진이 의기투합하여 작업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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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여기로”…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있는 정원을 소개한다는 취지다. 산림청은 전국 194개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현장 심사를 진행해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민간정원은 법인이나 단체, 개인 등이 직접 조성하고 가꾼 뒤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하는 정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정원은 각각의 특징에 따라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됐다. ‘풍류와 정취를 담은 정원’, ‘전원의 낭만을 즐기는 정원’, ‘예술과 문화가 있는 정원’, ‘쉼과 회복을 선사하는 정원’, ‘특별한 테마를 가진 정원’ 등이다.선정 과정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국민 투표로 진행됐다.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5월 정원주들의 신청을 받은 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45곳을 추렸다.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정원의 특색과 모습을 평가했다. 여기에 국민 1만9천204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함께 반영해 최종 30곳을 선정했다.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이름을 올린 정원은 모두 16곳이다. 2회 연속 선정된 정원들이 있는 만큼 각 정원이 가진 고유한 특색과 매력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최종 선정된 30곳에는 ‘아름다운 민간정원 마크’가 지원된다. 방문객들은 이 마크를 통해 선정된 민간정원임을 확인할 수 있다.이번에 선정된 정원 가운데 하나인 전남 구례군의 반야원도 명단에 포함됐다. 산림청은 각 정원의 구체적인 명단을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산림청은 민간정원을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이광호 산림보호국장은 “민간정원을 지역 관광자원이자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 고유한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지닌 민간정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볼 것을 권했다.이번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은 정원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와 이야기를 가진 곳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을철 나들이 장소를 찾는 이들에게 참고할 만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