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년 전 고대 곡물'의 비밀? 과민성대장증후군에 효과 '충격'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소화기 건강에 민감해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복통,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반복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해당 질환은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은 없지만 삶의 질을 저하할 수 있으며, 방치하면 대장암이나 염증성 장 질환의 신호를 놓칠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의 기능적 장애로 발생하며, 스트레스, 기름진 음식 섭취, 장내 미생물 불균형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 저하와 자극적인 음식 섭취로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증상 완화를 위해 식습관 개선과 소화효소 보충이 중요하며, 발효된 고대 곡물 '파로'에서 추출한 파로효소는 소화불량 개선과 장 건강에 효과적이다. 또한 심호흡, 명상, 요가 등 스트레스 관리와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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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시와 역사를 품은 서촌 골목으로 떠나는 여행

청년 시인 윤동주의 고뇌를 거쳐 겸재 정선의 그림 속 풍경으로 들어서는 시간 여행이다. 각기 다른 시대를 살았던 예술가들의 영혼이 길 곳곳에 스며들어 방문객에게 말을 건넨다.여정의 두 축은 단연 한국 문학사의 두 거인, 이상과 윤동주다. 이상의 집은 그의 난해했던 작품 세계처럼 현대적인 감각과 과거의 틀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남았다. 반면 누상동 골목의 윤동주 하숙집 터와 시인의 언덕, 그리고 버려진 가압장을 개조한 문학관은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순결한 시심을 지키려 했던 그의 삶을 오롯이 보여준다.이 길이 품은 역사는 근대를 넘어 조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왕산 자락의 수성동계곡은 겸재 정선이 진경산수화로 그 아름다움을 예찬했던 바로 그 장소다. 아파트 단지 개발로 묻힐 뻔했던 계곡이 본래 모습을 되찾으면서, 기린교를 포함한 풍경은 도심 속에서 보기 드문 고즈넉한 정취를 선사하며 과거 선비들의 풍류를 짐작하게 한다.산길을 오르다 보면 뜻밖의 공간들을 마주치며 여정의 재미를 더한다. 과거 청와대 방호 목적의 경찰 초소는 서울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북카페 '더숲 초소책방'으로 변신했고, 그 위편의 '청운문학도서관'은 전통 한옥의 멋과 함께 책과 사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쉼터가 되어준다.예술의 향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서촌 골목 안쪽에 자리한 박노수 미술관은 화가가 40년간 거주했던 가옥으로, 동양과 서양의 건축 양식이 어우러진 건물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다. 화가의 작품과 그가 가꾼 정원은 어우러져 한 폭의 입체적인 동양화를 감상하는 듯한 감동을 준다.긴 여정의 끝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 '대오서점'이 장식한다. 이제는 책을 파는 서점의 기능보다 북카페로 운영되지만, 70년 넘는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책장과 공간은 이 길을 걸어온 이들에게 깊은 문학적 여운을 남기며 조용한 배웅을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