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없이 바삭하게" 에어프라이어로 건강한 튀김 만들자

 튀김은 바삭한 식감으로 사랑받지만, 기름을 많이 사용해 고지방·고칼로리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튀기지 않고도 바삭한 식감을 만들 수 있는 주방 도구가 바로 에어프라이어다. 

 

에어프라이어는 섭씨 200도의 뜨거운 공기로 식재료를 익혀 기름 없이도 바삭한 식감을 만들어낸다. 프라이드 치킨이나 감자튀김처럼 기름을 거의 쓰지 않고 조리할 수 있어 열량을 줄이고 건강한 요리가 가능하다.

 

또한 에어프라이어는 기름에 튀길 때 발생하는 발암 유발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 생성을 크게 줄인다. 연구에 따르면 감자를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이 물질이 90% 감소한다. 하지만 생선 요리 시 콜레스테롤 산화 생성물(COPs)이 나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허브를 곁들이면 이러한 유해물질을 줄일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적정 조리 시간과 온도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빵이나 냉동감자를 장시간 고온에서 조리하면 아크릴아마이드가 권고치를 초과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따라서 사용법을 정확히 준수하는 것이 건강한 요리에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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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8월에 눈 내린다? 윈터아레나에서 즐기는 이색 피서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강릉윈터아레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유산을 계승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빙상 스포츠의 짜릿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그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해 온 강릉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다.이번 축제는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진다. 미래 아이스하키 스타를 꿈꾸는 유망주들을 위한 '플레이 투게더' 클래스는 물론, 피겨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 두 가지 인기 빙상 종목에 대한 전문적인 '원포인트 레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번 레슨에는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이시형 선수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박종아, 박예은 선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가르침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어린이들을 위한 공간도 풍성하다. '키즈 아이스 그라운드'에서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신나게 빙판 위에서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조성되며, 음악과 함께 스케이트를 즐기는 '뮤직스케이트'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웃음꽃을 피울 수 있는 '인간 컬링대회', 시원한 음악 선율이 흐르는 '버스킹 공연', 그리고 다양한 수공예품과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플리윈터마켓'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강릉윈터아레나는 매년 발전을 거듭하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그동안 실내외로 분산되어 운영되던 프로그램들을 강릉하키센터 실내에서 전면 개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참가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모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를 통한 음식 주문을 허용하고,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별도의 취식 공간을 운영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최용규 강릉시 체육과장은 "한여름에 만끽하는 겨울 스포츠의 색다른 재미는 물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강릉윈터아레나를 통해 빙상 스포츠가 시민들의 삶 속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강릉이 명실상부한 빙상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릉윈터아레나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빙판 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