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강속구, 디아즈에게 무슨 일이?

 LA 다저스가 야심 차게 영입한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와 친정팀 뉴욕 메츠의 재회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다저스 구단은 최근 구속 저하 등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디아즈를 이번 메츠와의 3연전에 투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선수를 보호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리하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디아즈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는 최근 그의 구속 데이터에서 비롯되었다. 시즌 초반 그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약 154km로, 뉴욕 메츠 시절의 평균 구속보다 2km 이상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직전 등판에서는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불안감을 키웠고, 결국 구단은 그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컨디션을 조절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디아즈의 결장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선수의 출전 의욕도 중요하지만, 팀과 선수 모두를 위해 무리한 등판으로 더 큰 부상을 초래하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당장의 1승보다 선수의 건강과 시즌 전체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구단의 운영 방침을 명확히 보여준다.

 

정작 디아즈 본인은 현재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 그는 2023년 큰 부상 이후 시즌 초반에 구속이 서서히 올라오는 패턴을 경험했다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원래의 위력을 되찾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당장의 부진에 흔들리기보다 시즌 전체를 내다보는 베테랑의 여유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다저스는 디아즈의 공백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다. 이미 알렉스 베시아와 같은 다른 불펜 투수들이 그의 자리를 성공적으로 메우며 안정적인 마운드를 구축하고 있다. 이처럼 탄탄한 불펜 뎁스는 다저스가 에이스 마무리의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는 든든한 배경이 되고 있다.

 

이번 맞대결 불발을 두고 선수와 구단 사이에 감정적인 동요는 없어 보인다. 디아즈는 메츠 구단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며 우승을 위해 다저스를 선택했다고 밝혔고, 메츠 구단주 역시 아쉬움 속에서도 그의 결정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제 시선은 디아즈가 언제쯤 그의 이름값에 걸맞은 압도적인 모습으로 마운드에 돌아올지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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