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과 약혼한 노르웨이 공주…왕실 칭호만 유지하기로

2022.11.09. 오후 01:54
8일(현지시간) 한 매체에 따르면 노르웨이 왕실은 성명을 통해 "마르타 공주가 더 이상 왕실의 직무를 수행하지 않고 칭호만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마르타 공주는 지난 6월 미국 흑인 무속인 Durek Barrett과 약혼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마르타 공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듀렉과의 약혼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듀렉은 나의 심장을 뛰게 하고, 웃게 하고, 나의 가능성을 알아주는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Durek은 할리우드 배우 Gwyneth Paltrow 등의 치료사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유명한 무당이다.

 

한편, Martha 공주는 '공주와 무당'이라는 강연 투어를 진행하면서 왕실 이름을 사용하여 개인 사업을 홍보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권영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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