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한국 남자골퍼 대거 출전

2023.02.28. 오전 11:27
 한국 선수 10명이 이번 주 동시에 열리는 PGA투어 2개 대회에 출전한다.

 

이전에 혼다 클래식에 출전한 임성재는 이번에 새로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이천만 달러 상금의 대회에 출전한다. 총 120명의 선수 중 이번 시즌 우승자 김시우(28), 김주형(21), 지난 시즌 우승자 이경훈(32)과 김성현(25), 안병훈 (32)까지 총 6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그리고 배상문(36), 최경주(53), 노승열(32), 강성훈(36)이 같은 주에 삼백팔십만 달러의 상금을 두고 경쟁한다. 앞서, 최경주는 올해 챔피언스 투어를 소화하며 PGA 투어에도 최대한 많이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두 차례 아시아 투어에 참가한 배상문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총 12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올해 상금을 10만 달러 늘렸지만, 같은 주에 열리는 특별대회와는 격차가 크다. 지난해 상금 규모는 3.2배, 올해는 5.2배로 그 격차는 더 커졌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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