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휘날리며 '단양느림보길' 추천 꾹!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충청북도 '단양느림보길'이 봄나들이 힐링 트레킹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 등 3개의 산책로로 구성돼 있다.

 

'느림보강물길'은 5코스로 단양호반을 따라 17.3km의 친환경 산책로이다. 상봉길(1코스), 석문길(2코스), 금굴길(3코스)에는 국가 명승지로 지정된 도담삼봉과 석문, 금굴 등의 문화재를 볼 수 있으며, 상상의 거리(4코스), 수양개역사문화의길(5코스)에는 단양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단양강 잔도를 포함한다. 

 

'느림보유람길'은 계곡과 절벽을 나무다리로 이어 놓아 스릴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감탄할 길로 선암골생태탐방로(1구간), 방곡고개넘어길(2구간), 사인암숲소리길(3구간), 대강농촌풍경길(4구간)로 구성된 36.6km 순환 코스이다.

 

소백산 가지를 따라 조성된 '소백산자락길'은 죽령옛길, 가리점마을옛길, 황금구만냥길, 온달평강로맨스길, 십승지의풍옛길 등 5개 코스로 총 73km이다.

 

구간마다 다자구할머니 이야기, 황금구만냥 전설, 온달과 평강공주의 러브스토리 등 이야기가 담겨 있어 이야기를 따라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행핫클립

에버랜드, 밤에 걸으면 '동물 친구'가 속삭여요!

예고했다. 자연 속에서 동물들과 교감하고 생태 교육까지 겸비한 이번 프로그램들은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어 여름 시즌 내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운영되는 '썸머 선셋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에버랜드의 자랑인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를 직접 걸어서 탐험하는 스페셜 코스로,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저녁 시간대에 동물들의 서식지로 직접 들어가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약 50분간 진행되는 이 탐험에서는 전문 탐험대장과 함께 로스트밸리 곳곳을 누비며 기린, 코뿔소, 코끼리 등 야생동물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평소에는 탐험차량에 탑승해야만 접근 가능한 로스트밸리를 직접 두 발로 걸으며 야간에만 볼 수 있는 동물들의 이색적인 모습까지 근접 관람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멸종위기종을 관찰하고 동물들의 생태 정보와 종 보전의 중요성까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기린 문양의 스카프와 기념 배지 등 스페셜 기프트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의 스마트예약을 통해 가능하다.청정 자연의 상징이자 여름밤의 신비로운 존재인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는 '한여름 밤의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도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로스트밸리 교육장에서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은 반딧불이의 성장 과정을 담은 영상 시청으로 시작하여 암수 구별 등 종의 특징을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반딧불이 방사장으로 이동하면 어둠 속에서 약 1만 마리의 반딧불이가 마치 빛의 군무처럼 일제히 날아오르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장관을 감상할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외에도 '타이거밸리'에서는 다음 달 3일까지 낱말 퀴즈, 스탬프 모으기 등 호랑이에 대해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호랑이 종 보전 이벤트가 진행되어 교육적인 즐거움을 더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에버랜드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여름방학 시즌권도 판매 중이다. 다음 달 말까지 사용 가능한 이 시즌권은 종일권 10만원, 오후 3시권 7만원으로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이번 여름, 다채로운 동물 탐험 프로그램과 함께 온 가족이 자연과 교감하며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