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복부 지방 태워주는 여름 다이어트용 제철 채소는?

 여름철에는 무더울수록 상쾌하고 가벼운 음식을 원하게 된다. 그러나 높은 당도의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운동 없이도 쉽게 복부 지방이 늘어날 수 있다. 여름에는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건강에 이로운 신선한 제철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이 시기에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제철 채소가 많다. 여름에 어울리는 제철 채소 다섯 가지를 알아보자.

 

비트는 여름 제철 채소로, '베타인'이라는 소량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복부 지방과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유전자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 비트에는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질산염과 엽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하여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해 다이어트에 좋다.

 

애호박은 100g당 17칼로리인 저칼로리 채소로, 리보플라빈과 같은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리보플라빈은 적혈구 생산과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다. 애호박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다.

 

방울토마토는 94%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칼로리가 매우 낮다.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피부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여 간단한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적합하다.

 

홍피망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식재료다. 특히 비타민C 함유량이 높아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 식재료로 이상적이다.

 

줄콩은 칼로리가 낮고 지방이 전혀 없는 식품이다. 섬유질과 철분이 풍부하며, 소량으로도 포만감을 주는 데 도움이 되므로 여름 다이어트에 적합한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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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승려가 행진을? 2026 연등회 서울 도심 밝힌다

이할 채비를 마쳤다. 1,2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서울 연등회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종로 일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유산인 이 축제는 '마음은 선명상, 세상은 대화합'이라는 표어 아래 개인의 내면 평화와 사회적 화합을 기원하는 대규모 행렬을 선보일 예정이다.올해 서울 연등회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첨단 기술과의 만남이다. 16일 오후 7시 흥인지문에서 시작되는 행렬에는 조계종 최초의 로봇 승려인 '가비' 스님이 등장해 시민들과 만난다. 로봇 승려 3대와 함께하는 이번 행렬은 전통문화와 미래 기술의 조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렬이 끝난 뒤 종각역 일대에서 열리는 대동한마당은 국적과 종교를 초월해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지며, 이튿날에는 조계사 앞길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천년고도 경주에서는 형산강의 물결을 따라 오색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주관하는 '2026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는 신라 시대 연등회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금장대 맞은편 둔치에는 수만 개의 연등이 설치되어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황룡사 구층 목탑을 형상화한 대형 장엄등과 함께 약 3km 구간을 행진하는 제등행렬은 경주의 밤을 수놓는 최고의 볼거리로 꼽힌다. 이번 축제는 환경 보호를 위한 '연등 플로깅' 프로그램을 도입해 ESG 가치를 실천하는 점도 특징이다.부산 역시 송상현광장과 부산시민공원을 중심으로 대규모 연등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연등회는 지역 무형유산 등재를 목표로 전통 가치 복원에 주력하고 있으며, 16일 저녁에는 약 5,000명이 참여하는 화려한 연등행렬이 부산 도심 2.2km 구간을 밝힐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열리는 어울림 한마당 공연은 축제의 흥을 돋우며, 시민들이 직접 소원을 적어 다는 체험 공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의 연등 빛은 자비의 본성을 깨우고 상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경남 김해시 수릉원 일대에서도 시민과 함께하는 연등축제가 16일 개최된다. 가야불교의 전통을 계승하는 이번 축제는 봉축음악회와 법요식, 제등행렬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전문 예술단체의 공연으로 시작되는 1부 행사에 이어, 수릉원을 출발해 시민의 종을 돌아오는 행렬은 김해 도심을 따뜻한 등불로 채운다. 시민의 종 주변에 설치된 유등 조형물과 포토존은 야간 경관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연등축제는 부처님오신날 당일인 24일 전국 사찰에서 거행되는 봉축법요식을 통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연등은 단순한 조명을 넘어 어둠을 밝히는 지혜와 희망을 상징하며, 매년 수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있다. 5월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연등 물결은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대화합으로 나아가는 빛의 이정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도심 곳곳에 설치된 전통등 전시는 축제 기간 내내 시민들의 일상에 따뜻한 온기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