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의 보물, 수락산 계곡에서 자연과 하나 되기

 서울 동북쪽 끝에 자리한 상계동은 식당이 많고 교통이 편리해 사람 살기 좋은 동네로 평가받는다. 중심부에는 수락산과 벽운동계곡이 있어 더욱더 매력적이다. 수락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은 예로부터 이 동네를 풍요롭게 했다.

 

벽운동계곡의 원래 이름은 회곡 또는 회운동이었다. 그러나 조선 숙종 때의 학자 남구만이 푸른 기운을 담아 벽운동으로 이름을 바꿨다. 그는 이곳에 터를 잡으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의 아들 남학명이 서재를 지어 많은 작품을 남겼다. 벽운동계곡은 지금도 그 이름에 걸맞게 밝고 푸른 기운이 감돈다.

 

특히 계곡의 폭과 수량이 넉넉해 계곡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소다. 계곡 상류로 올라가면 조용한 숲길과 함께 큰 바위들이 나타난다. 물놀이 외에 바위 구경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계곡에는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텐트를 펼치고 쉬기에 좋다. 등산로를 따라 도솔봉(540m)이나 수락산 정상에 오를 수도 있다. 

 

노원구청은 벽운동계곡을 '수변 힐링타운'으로 조성했다. 치유와 명상의 숲, 유아숲체험장 등 다양한 산책 코스도 마련해 도심 속 자연 피서지로 거듭나고 있다.

 

여행핫클립

추석엔 강아지도 호텔로…‘펫캉스’ 뜬다

동과 미용, 건강 관리, 휴식까지 챙기는 프로그램이다. 콘래드 서울은 추석 연휴를 겨냥해 반려견 동반 객실 패키지 '펫 메종(Pet Maison)'을 선보였다. 반려견을 낯선 곳에 맡기는 대신 보호자와 함께 도심에서 연휴를 보내려는 고객을 위한 이른바 '펫캉스' 상품이다.펫 메종의 특징은 객실 숙박에 반려견 돌봄 프로그램을 결합했다는 점이다. 반려견의 하루 일과를 놀이, 미용, 건강 관리, 수면, 식사 등 5개 영역으로 나누고 각 영역에 맞는 일정을 제공한다.단순히 반려견이 객실에 머무는 데 그치지 않고 활동량과 휴식 상태를 고려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반려견이 편안하게 쉬어야 보호자 역시 연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취지를 담았다.객실에는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마련했다. 펫 전용 히노키 욕조와 펫 드라이룸을 비롯해 날씨나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펫 러닝머신과 펫 짐볼 등이 준비됐다.반려견의 휴식을 위한 물품도 제공된다. 펫 메종 전용 릴렉싱 키트와 펫 건강 주스, 시몬스 N32 쪼꼬미 펫침대, 반려견 전용 보양죽 등이 객실에 포함됐다.숙박 장소의 위치도 반려견과 함께 연휴를 보내려는 고객을 고려했다. 콘래드 서울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IFC몰과 실내로 연결돼 있어 날씨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도 가까워 반려견과 산책하기에도 편리하다.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숙박업계에서도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가 단순 동반 투숙에서 다양한 형태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상품처럼 운동과 미용, 건강 관리, 수면과 식사 등을 하나의 일정으로 구성하면서 반려견의 체류 경험 자체를 관리하는 방식도 등장하고 있다.콘래드 서울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에는 반려견을 어디에 맡겨야 할지 고민하기보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쉬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연휴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