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의 보물, 수락산 계곡에서 자연과 하나 되기

 서울 동북쪽 끝에 자리한 상계동은 식당이 많고 교통이 편리해 사람 살기 좋은 동네로 평가받는다. 중심부에는 수락산과 벽운동계곡이 있어 더욱더 매력적이다. 수락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은 예로부터 이 동네를 풍요롭게 했다.

 

벽운동계곡의 원래 이름은 회곡 또는 회운동이었다. 그러나 조선 숙종 때의 학자 남구만이 푸른 기운을 담아 벽운동으로 이름을 바꿨다. 그는 이곳에 터를 잡으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의 아들 남학명이 서재를 지어 많은 작품을 남겼다. 벽운동계곡은 지금도 그 이름에 걸맞게 밝고 푸른 기운이 감돈다.

 

특히 계곡의 폭과 수량이 넉넉해 계곡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소다. 계곡 상류로 올라가면 조용한 숲길과 함께 큰 바위들이 나타난다. 물놀이 외에 바위 구경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계곡에는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텐트를 펼치고 쉬기에 좋다. 등산로를 따라 도솔봉(540m)이나 수락산 정상에 오를 수도 있다. 

 

노원구청은 벽운동계곡을 '수변 힐링타운'으로 조성했다. 치유와 명상의 숲, 유아숲체험장 등 다양한 산책 코스도 마련해 도심 속 자연 피서지로 거듭나고 있다.

 

여행핫클립

미쉐린 3스타 셰프의 만찬, 와인 라인업이 '역대급'

등급 와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갈라 디너를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2024년부터 이어져 온 하이엔드 와인 페어링 시리즈의 일환이다. 매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미식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이 시리즈는, 브루고뉴의 명생산자와 보르도 5대 샤또 와인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그 정점을 찍는 무대로 기획되었다.주인공은 보르도 생테밀리옹 지역의 최고 등급(그랑 크뤼 클라세 A) 와인인 '샤또 파비'다. 특히 와이너리의 잠재력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평가받는 세 개의 빈티지(2012, 2015, 2010)를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각기 다른 해의 개성이 담긴 와인들은 야닉 알레노 그룹의 수석 소믈리에가 직접 엄선했다.야닉 알레노 셰프는 이번 디너를 위해 총 7코스로 구성된 메뉴를 설계했다. 캐비어를 시작으로 랑구스틴, 금태, 한우 밀푀유, 오리 가슴살 등 최고급 식재료가 그의 창의적인 레시피를 통해 재탄생한다. 특히 일부 메뉴는 프랑스 현지 '라 타블 드 파비' 레스토랑의 시그니처를 그대로 옮겨와 서울에서 파리의 미식을 경험하게 한다.와인 페어링 라인업 역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시작을 알리는 '돔 페리뇽 로제 2009' 샴페인을 필두로, 세계 최고급 화이트 와인 중 하나인 '코르통-샤를마뉴'가 해산물 요리의 풍미를 끌어올린다. 메인 요리에는 세 종류의 '샤또 파비'가 순서대로 등장하며, 디저트는 명품 스위트 와인 '샤또 리외섹'이 마무리한다.이번 갈라 디너는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것을 넘어, 서울의 전경과 세계적인 셰프의 요리 철학, 그리고 최상급 와인이 어우러지는 종합적인 미식 예술을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롯데백화점의 최상위 VIP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초청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그 특별함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