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첫날..韓 선수단의 양궁 랭킹 라운드와 핸드볼 전투의 서막

 2024 파리 올림픽의 한국 선수단 공식 일정은 25일 시작된다. 

 

25일 오후 4시 30분, 프랑스 레쟁발리드에서 양궁 여자 랭킹 라운드가 열리고, 이어 오후 9시 15분에는 양궁 남자 랭킹 라운드가 진행된다. 

 

랭킹 라운드는 개인과 단체전 대진표를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로, 한국 선수들은 상위권 성적을 통해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유리한 대진을 확보할 수 있다. 

 

2021 도쿄 올림픽에서 김제덕과 안산이 랭킹 라운드 1위를 차지하여 혼성 단체전에 출전한 바 있다.

 

또한, 한국의 유일한 구기 종목인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5일 오후 11시에 독일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독일,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와 같은 강호들과 조별리그를 치르며, 8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림픽의 첫 경기는 24일 오후 10시 아르헨티나와 모로코의 축구 남자 조별리그 경기로 시작된다. 한국은 축구와 럭비 두 종목 모두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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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놓쳤다면 후회! 내년이 더 기대되는 임실 산타축제

제'가 32만 3천여 명이라는 경이로운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 단위의 겨울 대표 축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치즈의 고장 임실이 새하얀 눈과 크리스마스의 마법으로 물들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올해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찼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산타 퍼레이드와 개성 넘치는 산타 복장을 뽐내는 선발대회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임실치즈를 활용한 이색 스포츠 '치즈컬링'과 박진감 넘치는 '플로팅볼 눈싸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가족 트리 만들기' 등은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인기가수 축하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며 젊은 층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는 등 집객 효과를 톡톡히 해냈다.겨울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눈썰매장은 대형과 소형으로 나뉘어 설치되어, 짜릿한 스피드를 즐기는 청소년부터 안전한 놀이를 원하는 어린이까지 모든 연령대가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또한, 눈썰매장 인근에 마련된 빙어 잡기 체험장 역시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처럼 공연, 체험, 먹거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이 이번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이번 축제의 성공은 단순한 흥행을 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겨울=임실'이라는 새로운 공식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더욱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하여 임실 산타축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로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2만 명의 발길이 증명한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또 어떤 놀라운 모습으로 돌아올지 임실의 겨울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