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과 좀비의 충격적인 만남! 낮엔 귀욤, 밤엔 오싹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이색적인 축제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다음 달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펼쳐지는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고스트 대소동'은 귀여운 포켓몬과 오싹한 호러가 한 공간에서 공존하는, 전례 없는 가을 시즌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롯데월드와 포켓몬의 세 번째 만남은 실내 어드벤처와 야외 매직아일랜드를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물들여, 낮과 밤의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드벤처 실내 공간은 '고스트타입 포켓몬'들이 벌이는 유쾌한 소동으로 가득 찬다. 특히 이번 축제의 백미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포켓몬 스테이지 쇼,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고스트 파티'다. 고스트타입 포켓몬과 모두의 사랑을 받는 피카츄가 함께 신나는 댄스 파티를 벌이는 이 공연은,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평일 1회(오후 4시 10분), 주말 및 공휴일 2회(오전 11시 30분, 오후 4시 10분) 진행되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포켓몬들의 깜찍한 고스트 변신은 방문객들의 미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해 질 녘이 되면 매직아일랜드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저주받은 형상들이 지배하는 소름 끼치는 '호러아일랜드: 좀비 월드'로 변한다. 매일 저녁, 섬뜩한 좀비로 분장한 숙련된 연기자들이 섬 곳곳을 배회하며 예상치 못한 공포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작년에 큰 호평을 받았던 호러 공연 '스트리트 호러 쇼: 더 마리오네트'는 새로운 좀비 캐릭터들의 추가로 더욱 강렬한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소름 끼치는 공연은 매일 저녁 8시 20분, 스페인해적선 광장 앞에서 펼쳐져 가을밤의 스릴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심장이 약한 분들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한정판 굿즈들도 놓칠 수 없다. 호러 콘셉트가 가미된 머리띠, 팔찌, 키링 등 신규 아이템 20종은 물론, 랜덤 배지, 피규어, 가방 등 포켓몬을 활용한 귀여운 아이템 26종이 방문객들의 지갑을 열게 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9월 한 달간 다이소몰 또는 다이소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롯데월드 입장권을 최대 42%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고스트 대소동'은 유쾌한 포켓몬의 세계와 짜릿한 호러의 스릴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다. 올가을, 롯데월드에서 낮에는 포켓몬과 함께 웃고, 밤에는 좀비들과 함께 소름 돋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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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놓쳤다면 후회! 내년이 더 기대되는 임실 산타축제

제'가 32만 3천여 명이라는 경이로운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 단위의 겨울 대표 축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치즈의 고장 임실이 새하얀 눈과 크리스마스의 마법으로 물들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올해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찼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산타 퍼레이드와 개성 넘치는 산타 복장을 뽐내는 선발대회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임실치즈를 활용한 이색 스포츠 '치즈컬링'과 박진감 넘치는 '플로팅볼 눈싸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가족 트리 만들기' 등은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인기가수 축하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며 젊은 층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는 등 집객 효과를 톡톡히 해냈다.겨울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눈썰매장은 대형과 소형으로 나뉘어 설치되어, 짜릿한 스피드를 즐기는 청소년부터 안전한 놀이를 원하는 어린이까지 모든 연령대가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또한, 눈썰매장 인근에 마련된 빙어 잡기 체험장 역시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처럼 공연, 체험, 먹거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이 이번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이번 축제의 성공은 단순한 흥행을 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겨울=임실'이라는 새로운 공식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더욱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하여 임실 산타축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로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2만 명의 발길이 증명한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또 어떤 놀라운 모습으로 돌아올지 임실의 겨울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