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데,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까지 한 쌀과자

 제품 포장지에 독도 그림을 담은 한 쌀과자 업체가 '독도를 빼달라'는 요구에 일본 수출을 포기한 사연이 전해져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유아용 쌀과자 업체 '올바름'은 2021년부터 제품 포장지에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문구와 독도 지도를 기재한 채 판매해 왔다.

 

그런데 해당 포장지 때문에 일본 수출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올바름은 2023년 12월부터 일본 수출을 논의해 왔는데, 당시 예상 발주 물량은 연 매출의 15%에 달할 정도였다.

 

그런데 돌연 일본 바이어 측이 거래하려면 독도를 지울 것을 요구하자, 업체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수출을 포기했다. 김정광 올바름 대표는 "사실 일말의 고민도 없이 거절한 건 아니다. 하지만 개인적 이득을 위해 국가의 자부심을 버릴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쌀과자 업체의 사연이 언론에 보도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알려져 쌀과자 주문이 급증했다. 여러 지역별 맘카페에는 "아이가 간식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독도에 대해 알게 돼 좋은 아이디어 같다", "어려운 결정이었을 텐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등의 구매 후기가 게시되었다.

 

업체는 8월 14일부터 홈페이지에 "예상치 못한 주문 폭주로 인해 최선을 다해 작업하고 있지만, 배송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저희 제품을 '독도 쌀과자'라고 불러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여행핫클립

포브스가 찍은 '새라새', K-바 문화 위상 높여

일,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가 선정한 ‘2026 호텔 스타 바 어워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한국적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칵테일과 예술적인 공간 연출이 글로벌 미식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호텔과 레스토랑의 등급을 매기는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 이번 어워드 선정은 국내 호텔 바 문화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 쾌거로 평가받는다.지난해 신설된 ‘호텔 스타 바 어워드’는 전 세계 럭셔리 숙박 시설 중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과 독창적인 서비스, 공간의 미학을 완벽하게 구현한 곳만을 엄선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이미 해당 가이드에서 7년 연속 4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트파라디소 역시 3년 연속 4성을 획득하며 탄탄한 기본기를 보여준 바 있다. 최근 글로벌 호텔 트렌드가 바를 단순한 부대시설이 아닌 브랜드의 세계관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공간으로 활용하는 추세인 만큼, 새라새의 이번 선정은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새롭고도 새롭다’는 순우리말 뜻을 품은 새라새는 이름처럼 유럽의 세련된 식음료 문화와 한국의 전통 식재료를 조화롭게 융합한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한국적인 풍미가 가미된 시그니처 칵테일과 정갈한 한국식 타파스를 즐기며 독창적인 다이닝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 시각적인 화려함과 미각적인 섬세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공간 구성은 예술적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아트파라디소의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메뉴 구성에서도 한국적 색채와 현대적 감각의 조화가 돋보인다. 대표 칵테일인 ‘팬시 스피리츠’는 서구의 클래식한 식전주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련된 풍미를 자랑한다. 또한 한라봉과 유자를 활용한 논알코올 음료 ‘한류’는 한국의 계절감을 세련되게 담아내어 내외국인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매실 절임 토마토와 단호박, 연근칩 등 계절 식재료를 활용해 자체 제작한 수제 스낵은 술의 풍미를 돋우는 정교한 페어링의 정수를 보여준다.이번 수상을 기념하는 특별한 미식 행사도 예고되어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오는 12일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새라새에서는 미쉐린 3스타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와 뉴욕 미쉐린 2스타 ‘주옥’의 신창호 셰프, 그리고 전통 바 문화를 선도하는 ‘바참’의 임병진 바텐더가 의기투합한다. ‘A New Korean Tabl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갈라 디너는 세계적인 셰프들의 요리와 최정상급 바텐더의 페어링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독창적인 한식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파라다이스시티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고객들에게 단순한 휴식을 넘어 문화적 영감과 감동을 선사하는 미식 콘텐츠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급 호텔의 품격 있는 서비스와 한국 고유의 맛이 어우러진 새라새의 행보는 국내 호텔 바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명소로 거듭난 이곳은 앞으로도 영종도를 찾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한국적 럭셔리의 정수를 경험하게 하는 관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