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꾹다방 탄핵커피' 한잔 하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16 재보궐선거를 대비해 정책 홍보를 위한 '꾹다방'을 운영할 예정이다. 

 

10월 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부산 금정구 이마트에서, 2일에는 전남 곡성과 영광에서 꾹다방을 열어 정책을 알릴 계획이다.

 

'꾹다방'은 조 대표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방문객에게 직접 차를 대접하며 당의 '국민효도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응급실이 없는 지역의 기존 병원을 활용한 긴급의료서비스 제공 체계와 메가시티 추진 정책을 소개하고, 전남에서는 김선민 의원의 노인돌봄시설 공공성 강화 정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꾹다방 메뉴에는 '탄핵커피 아메리카노', '달달커피', '대추차'가 포함된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행사가 정쟁이 아닌 국민의 필요에 맞춘 정책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 해석을 받은 후 진행된다. 조국혁신당은 부산 금정구에 류제성 후보, 전남 영광군에 장현 후보, 곡성군에 박웅두 후보를 출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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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도 붉고 불도 붉다… 3일 밤, 한반도는 '레드 축제'

'달집태우기' 불꽃이 타오르기 때문이다.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정월대보름에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일명 '블러드문(Blood Moon)' 현상이 일어난다. 날씨만 허락한다면 우리나라 전역에서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다.우주쇼는 퇴근길 무렵부터 시작된다. 3일 오후 6시 49분 48초, 달의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식을 시작으로 오후 8시 4분부터는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이 진행된다. 절정은 오후 8시 33분 42초다. 이때 달은 검게 사라지는 대신, 지구 대기를 통과하며 굴절된 붉은 태양 빛을 받아 핏빛처럼 붉게 빛난다. 이 신비로운 붉은 달은 밤 9시 3분 24초까지 약 1시간 동안 동쪽 하늘(고도 약 24도)을 장식할 예정이다.하늘에서 붉은 달이 떠오르는 동안, 땅에서는 거대한 달집이 타오른다. 전국 지자체는 대보름을 맞아 다채로운 민속 축제를 준비했다.강원도 삼척에서는 '삼척 정월대보름제'가 열린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삼척 기줄다리기'를 중심으로 엑스포광장과 해수욕장 일대에서 달집태우기와 지신밟기가 진행된다. 동해의 검푸른 바다와 붉은 달, 그리고 달집의 불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는 '2026 송도달집축제'가 개최된다. 오후 6시 27분경 초대형 달집에 점화가 시작되며, 바다 위로 떠 오른 붉은 달과 해변의 불꽃이 묘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도심 속 달맞이 행사도 풍성하다. 서울 양천구 안양천 둔치와 영등포구 일대에서는 쥐불놀이, 떡메치기 등 시민 참여형 축제가 열린다. 대구 금호강 둔치와 춘천 공지천, 전남 신안 지도읍 등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모여 풍물놀이와 함께 소원을 비는 행사가 이어진다.관건은 날씨다. 기상청은 3일 저녁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거나 흐릴 것으로 예보했다. 하지만 구름 사이로 달이 보일 가능성은 열려 있다.천문 전문가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한국에서 다음 개기월식은 2028년 12월 31일에나 볼 수 있다"며 "스마트폰 야간 모드를 활용하면 삼각대 없이도 붉은 달과 달집이 어우러진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올해 정월대보름은 하늘의 '블러드문'과 땅의 '달집'이 만나 그 어느 해보다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낼 것으로 보인다. 가까운 축제장을 찾아 붉은 달빛 아래서 건강과 풍요를 기원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