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성 천황은 있을 수 없어" 입장 밝혀

 일본 정부가 유엔의 '여성 왕위 계승 허용' 권고에 대해 거부 입장을 밝혔다. 

 

이와야 다케시 외무장관은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의 권고가 국가의 기본과 관련된 사안이라며 유감을 표명했고,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를 인권과 관련 없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일본유신회는 왕위 계승 문제가 국가의 문화와 역사 문제라고 반박했다.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는 지난달 일본의 여성 정책을 심사한 후, 왕실전범 개정을 권고했으며, 이는 여성 왕족도 왕위를 계승할 수 있도록 하라는 의미다. 그러나 일본 정부 대표단은 이 권고가 부적절하다고 항의하며 삭제를 요구했다.

 

현재 일본 왕실에서는 여성 왕족이 결혼 후 왕족 신분을 포기해야 하며, 왕위를 물려받을 수 없다. 최근 왕족 수는 줄어들고 있으며, 평균 연령도 60세를 넘었다. 일본 정치권에서는 왕실 전범 개정에 대한 반대 입장이 강해 아이코 공주가 왕위를 계승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또한, 후미히토 왕세제 일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왕실 전범 개정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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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여기로”…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있는 정원을 소개한다는 취지다. 산림청은 전국 194개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현장 심사를 진행해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민간정원은 법인이나 단체, 개인 등이 직접 조성하고 가꾼 뒤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하는 정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정원은 각각의 특징에 따라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됐다. ‘풍류와 정취를 담은 정원’, ‘전원의 낭만을 즐기는 정원’, ‘예술과 문화가 있는 정원’, ‘쉼과 회복을 선사하는 정원’, ‘특별한 테마를 가진 정원’ 등이다.선정 과정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국민 투표로 진행됐다.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5월 정원주들의 신청을 받은 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45곳을 추렸다.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정원의 특색과 모습을 평가했다. 여기에 국민 1만9천204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함께 반영해 최종 30곳을 선정했다.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이름을 올린 정원은 모두 16곳이다. 2회 연속 선정된 정원들이 있는 만큼 각 정원이 가진 고유한 특색과 매력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최종 선정된 30곳에는 ‘아름다운 민간정원 마크’가 지원된다. 방문객들은 이 마크를 통해 선정된 민간정원임을 확인할 수 있다.이번에 선정된 정원 가운데 하나인 전남 구례군의 반야원도 명단에 포함됐다. 산림청은 각 정원의 구체적인 명단을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산림청은 민간정원을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이광호 산림보호국장은 “민간정원을 지역 관광자원이자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 고유한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지닌 민간정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볼 것을 권했다.이번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은 정원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와 이야기를 가진 곳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을철 나들이 장소를 찾는 이들에게 참고할 만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