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덕후' 문가영, 자서전 판매 수익금 1억 원 기부

 배우 문가영이 자신의 첫 산문집 '파타'의 수익금 일부인 1억 원을 이화의료원에 기부했다. 출판 시장이 불황인 가운데, 그는 책을 통해 1억 원을 벌었다고 전해졌다. 

 

'파타'는 예약 판매 하루 만에 증쇄를 찍었고, 출간 직후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4위에 올랐다. 7월에는 대만과 인도네시아 출판사와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출간도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는 출판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더욱 부각하기도 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문가영이 독서로 유명한 배우라 일반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유명 저자의 책 판매가 일반 작가보다 유리하다고 언급했다.

 

문가영의 독서에 대한 열정은 팬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그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서머싯 몸의 '면도날'을 추천한 이후 주문이 급증한 사례도 있다. 민음사에 따르면, 8월 28일 하루에만 수백 부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한다.

 

책을 사랑하는 연예인의 긍정적인 영향력은 문가영과 같은 사례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여행핫클립

에버랜드, 밤에 걸으면 '동물 친구'가 속삭여요!

예고했다. 자연 속에서 동물들과 교감하고 생태 교육까지 겸비한 이번 프로그램들은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어 여름 시즌 내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운영되는 '썸머 선셋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에버랜드의 자랑인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를 직접 걸어서 탐험하는 스페셜 코스로,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저녁 시간대에 동물들의 서식지로 직접 들어가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약 50분간 진행되는 이 탐험에서는 전문 탐험대장과 함께 로스트밸리 곳곳을 누비며 기린, 코뿔소, 코끼리 등 야생동물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평소에는 탐험차량에 탑승해야만 접근 가능한 로스트밸리를 직접 두 발로 걸으며 야간에만 볼 수 있는 동물들의 이색적인 모습까지 근접 관람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멸종위기종을 관찰하고 동물들의 생태 정보와 종 보전의 중요성까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기린 문양의 스카프와 기념 배지 등 스페셜 기프트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의 스마트예약을 통해 가능하다.청정 자연의 상징이자 여름밤의 신비로운 존재인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는 '한여름 밤의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도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로스트밸리 교육장에서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은 반딧불이의 성장 과정을 담은 영상 시청으로 시작하여 암수 구별 등 종의 특징을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반딧불이 방사장으로 이동하면 어둠 속에서 약 1만 마리의 반딧불이가 마치 빛의 군무처럼 일제히 날아오르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장관을 감상할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외에도 '타이거밸리'에서는 다음 달 3일까지 낱말 퀴즈, 스탬프 모으기 등 호랑이에 대해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호랑이 종 보전 이벤트가 진행되어 교육적인 즐거움을 더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에버랜드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여름방학 시즌권도 판매 중이다. 다음 달 말까지 사용 가능한 이 시즌권은 종일권 10만원, 오후 3시권 7만원으로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이번 여름, 다채로운 동물 탐험 프로그램과 함께 온 가족이 자연과 교감하며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