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 되어 돌아온 김진욱, 정규시즌에서도 통할까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김진욱이 깜짝활약을 하고 있다.

 

 

 

김진욱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66개의 투구 1안타 3볼넷 1삼진(1실점)을 기록했다. .

 

 

 

이번 경기에서 김진욱의 파워는 대단했다. 그의 패스트볼 최고속도는 148km에 달했고 슬라이더와 커브 컨트롤도 완벽했다.

 

 

 

롯데의 서튼 감독은 김진욱에게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자신을 알아가는 중이다. 투지가 강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앞서 김진욱은 지난 22일 NC를 상대로 4이닝 완벽한 피칭을 기록하며 서튼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시범경기만 봐도 롯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과 0점 방어율이 그 이유이다.

 

 

 

김진욱이 괴물로 돌아왔다. 과연 정규시즌에서도 좋은 피칭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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