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벨기에산 '킨더 초콜릿'서 살모넬라균 검출로 판매 금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벨기에 페레로가 제조해 유럽에서 판매하는 킨더 초콜릿 제품의 위험성 정보를 입수해 소비자들에게 해외 직구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벨기에 연방식품안전청은 최근 살모넬라균 감염이 벨기에 알론의 페레로사 초콜릿 공장에서 생산된 '킨더' 초콜릿 제품 소비와 관련이 있다고 확인하고 9일 공장에 생산 중단을 지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식적으로 한국에 수입된 '킨더' 초콜릿 제품 중 벨기에에서 생산된 제품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살모넬라 감염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독일에서 회수한 독일 킨더 해피 모멘트 미니 믹스가 한국으로 수입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앞으로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한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해외 '킨더' 초콜릿 제품에 대해 '살모넬라균'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히고,  해외 직구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네이버쇼핑, 쿠팡, 11번가, 지마켓 등에서 벨기에산 '킨더' 초콜릿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살모넬라균의 주요 병원성 세균은 우유, 유제품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로 60°C에서 20분간 가열하면 사멸할 수 있으며 감염 시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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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여권 찍고 빵마켓 돌고…천안표 미식 여행 시작

지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천안시는 올해 축제를 빵을 주제로 한 여행형 행사로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장은 ‘빵의 왕국에 입국해 다양한 빵을 경험하는 여정’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상명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제안한 디자인이 홍보물과 현장 연출, 여권형 스탬프 투어 등에 적용돼 방문객은 축제장을 하나의 여행지처럼 이동하며 즐길 수 있다.축제의 중심은 지역 빵집이 참여하는 빵마켓이다. 올해는 신규 참여 업소 12곳을 포함해 천안 동네빵집 53곳이 참여한다. 각 빵집은 대표 메뉴와 함께 우리 쌀을 활용한 빵을 선보인다. 천안을 대표하는 호두과자부터 개성 있는 베이커리 제품까지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빵을 좋아하는 여행객에게는 반가운 일정이다.볼거리도 마련된다. 대표 빵 전시관에서는 베이커리 경연대회 수상작 16점과 공예작품 8점, 참여 업소 대표 빵 31점, 해외 빵 3점 등 총 58점이 전시된다. 빵을 먹는 즐거움뿐 아니라 디자인과 기술, 문화적 차이를 살펴보는 전시형 콘텐츠로 구성된다.직접 만들어보는 베이킹 체험은 올해 규모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420팀, 2580명에서 올해는 13종 프로그램에 800팀, 4872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일반 체험에서는 호두과자, 미니도넛, 피자, 곰돌이 컵케이크 등을 만들 수 있다. 또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8개국의 전통 빵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돼 세계의 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지역 상생 요소도 강화됐다. 행사장 내 농부장터 17개소에서는 천안 배와 포도, 호두, 와인 등 지역 농특산물이 판매된다. 남양유업, 신세계푸드, 천안시 투자 스타트업 이너사이드 등 지역 기업과 관련 기관도 이벤트와 제품 증정 행사에 참여한다. 빵을 매개로 지역 농산물과 기업, 소상공인이 함께 연결되는 구조다.축제가 끝난 뒤에도 천안 빵 여행은 이어진다. 17~18일 빵마켓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갖고 19일부터 31일까지 해당 참여 빵집을 다시 방문해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이 실제 동네빵집으로 발길을 옮기도록 만든 후속 프로그램이다.현장에서는 빵네컷 사진관과 빵여권투어단 등 상시 참여 콘텐츠도 운영된다. 여행객은 축제장 곳곳을 돌며 스탬프를 모으고, 사진을 남기며 천안 빵 여행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개막일인 17일에는 ‘빵의 헌장’ 낭독과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밤에는 드론 1000대와 불꽃드론 60대가 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18일에는 지역 장애인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행복 굽는 빵 음악회’가 열려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2026 빵빵데이 천안’은 천안의 빵 문화를 여행 콘텐츠로 확장한 행사다. 빵마켓과 베이킹 체험, 농특산물 장터, 공연과 드론쇼까지 더해지며 가을 주말 천안을 찾는 여행객에게 먹고 걷고 체험하는 하루 코스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