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투자하면 월 이자준다'.. 3600억원대 사기 일당 검거

경찰이 '태양광 회사에 투자하면 월 이자를 지급한다'며 속인 일당을 검거했다.

 

31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금융자문사업체 A(40)씨 등 161명을 입건했고, 8명을 구속했다.

 

A씨 등은 2018년 5월 ~ 2021년 6월까지 이런 다단계 방식으로 12개 지역업체를 통해 약 5000명에게 약 3600억원을 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한 달에 몇 번씩 전국 각지에서 투자설명회를 열고 자신을 "채권 투자로 수천억원의 자산을 번 성공한 성공한 사업가"라고 소개했다.

 

이어“태양광 회사 등에 투자하면 자본금이 보장되고 이자는 매달 2~4%씩 지급된다”는 내용의 돈도 받았다. 다만, 원금과 이자는 실제 상환 방식으로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운영진과 모집책에게는 회원모집의 대가로 명품시계 등 고가의 사치품과 10~90억 원의 보너스를 주었고, 고급자동차 리스 비용으로 매달 수만 원씩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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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 들고 바다 한가운데로…무창포 신비의 밤 열린다

다.제26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충남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조수간만의 차로 바닷물이 빠지며 드러나는 바닷길을 직접 보고 걸을 수 있는 보령의 대표 가을 행사다. 올해는 자연이 만든 바닷길을 중심으로 낮에는 해양 체험과 먹거리, 밤에는 빛을 활용한 야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2일 밤 진행된다. 이날 오후 9시 10분부터 약 10분간 ‘바닷길 멀티미디어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드론 1000대가 무창포 일대에 전해 내려오는 아기장수 설화와 신비의 바닷길을 주제로 밤하늘에 다양한 장면을 그려낸다. 드론쇼가 끝난 오후 9시 20분부터는 ‘바닷길 횃불 체험’이 이어진다. 관광객들은 LED 횃불을 들고 조수간만의 차로 갈라진 바닷길을 걸으며 무창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밤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어둠 속에서 빛을 들고 바다 위 길을 걷는 체험은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낮 시간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맨손 대하 잡기 체험을 비롯해 대하, 전어, 꽃게 등 제철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씨푸드 바비큐 파티존이 운영된다.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씨푸드 쿠킹 클래스도 마련돼 먹거리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은 바닷물이 빠질 때 해변에서 섬 방향으로 길이 드러나는 자연 현상으로, 보령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 중 하나다. 평소에는 바다였던 곳을 직접 걸어볼 수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엄승용 보령시장은 “무창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비의 바닷길을 중심으로 낮에는 해양생태와 지역 수산물을 체험하고, 밤에는 드론쇼와 횃불을 따라 직접 바닷길을 걸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이어 “가족과 함께 무창포의 자연과 먹거리, 특별한 밤바다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올해 축제는 자연 현상에 드론과 조명, 지역 먹거리 콘텐츠를 결합해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해변 축제로 꾸며진다. 초가을 무창포를 찾은 관광객들은 갈라진 바닷길 위에서 보령의 특별한 밤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