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투자하면 월 이자준다'.. 3600억원대 사기 일당 검거

경찰이 '태양광 회사에 투자하면 월 이자를 지급한다'며 속인 일당을 검거했다.

 

31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금융자문사업체 A(40)씨 등 161명을 입건했고, 8명을 구속했다.

 

A씨 등은 2018년 5월 ~ 2021년 6월까지 이런 다단계 방식으로 12개 지역업체를 통해 약 5000명에게 약 3600억원을 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한 달에 몇 번씩 전국 각지에서 투자설명회를 열고 자신을 "채권 투자로 수천억원의 자산을 번 성공한 성공한 사업가"라고 소개했다.

 

이어“태양광 회사 등에 투자하면 자본금이 보장되고 이자는 매달 2~4%씩 지급된다”는 내용의 돈도 받았다. 다만, 원금과 이자는 실제 상환 방식으로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운영진과 모집책에게는 회원모집의 대가로 명품시계 등 고가의 사치품과 10~90억 원의 보너스를 주었고, 고급자동차 리스 비용으로 매달 수만 원씩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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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 벚꽃,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는 어디?

일가량 빠른 3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상춘객을 맞이하기 위한 봄꽃 축제 준비를 서두르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가장 먼저 축제의 막을 올리는 곳은 사상구다. 사상구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낙동제방 삼락벚꽃길 일원에서 '2026 낙동강정원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당초 4월 초로 예정되었던 축제는 예상보다 이른 개화에 대응해 시작일을 앞당기고 행사 기간을 대폭 늘렸다. '설렘으로 물드는 삼락의 봄'이라는 주제 아래 삼락생태공원의 국가 정원 지정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았다.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상춘객의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달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집중적으로 열리는 벚꽃 음악회, 버스킹, 거리 퍼포먼스는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올해는 야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축제 기간 내내 피크닉 존을 운영하여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를 선보인다.부산의 또 다른 벚꽃 명소인 강서구에서도 축제가 펼쳐진다. 제9회를 맞이하는 '낙동강 30리 벚꽃축제'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대저수문에서 명지시장까지 이어지는 12km 구간에서 열린다. 2천여 그루의 벚나무가 만들어내는 화려한 벚꽃 터널은 매년 수많은 인파를 불러 모으는 장관을 연출한다.상춘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대책도 마련되었다. 강서구는 행사장과 주요 길목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명지환승센터와 대저생태공원 입구를 20분 간격으로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온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불법 노점상을 단속하고, 엄선된 푸드트럭으로만 구성된 '푸드존'을 운영하여 위생과 안전을 확보했다.이 외에도 부산 시내 곳곳의 벚꽃 군락지들이 상춘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재건축으로 인해 사라질지 모르는 남천동 삼익비치 아파트 벚꽃길부터 드라이브 명소로 유명한 황령산,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개금벚꽃문화길까지, 도심 속 다양한 벚꽃 명소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완연한 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