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바다에서 즐기는 흥과 맛의 향연... 제주도로 Go

청정 제주 바다의 대표 겨울물고기 방어가 찾아왔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다가오는 2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한 달 동안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제22회 최남단 방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깨끗한 바다에서 즐기는 흥과 흥의 향연'을 테마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축제 기간에는 방어 맨손 잡기, 수산시장 경매, 가두리 낚시 체험, 방어 시식회 등 방어를 테마로 한 프로그램과 해녀가요제, 테왁 만들기, 투호던지기, 어린이 체험존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연도는 관람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기간을 한 달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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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35% 늘었다, 아쿠아리움이 '힙'해진 이유

국 전통의 미학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어둠 속에서 유영하는 3,800여 마리의 담수어와 미디어 조명이 빚어내는 몽환적인 분위기는 SNS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 어덜트 고객들에게 강력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공간 개편의 핵심은 전통 건축 요소의 과감한 도입이다. 입구에 설치된 '여정의 문'은 한국 건축의 원형 문인 월문을 모티프로 삼아 관람객을 신비로운 세계로 안내한다. 이어지는 '빛의 회랑'은 종묘의 정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풀어내어 장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러한 공간 연출은 전시관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느끼게 하며 방문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수조 디자인 역시 고전 회화의 선을 따랐다. 일월오봉도의 물결 무늬인 수파문을 형상화한 곡선형 수조 '흐르는 강'은 기존의 정형화된 사각형 수조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시도로 평가받는다. 또한 책가도의 구성을 차용한 '계절의 서가'는 도자기와 공예품 사이로 물고기가 지나다니는 독특한 풍경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카메라 셔터를 멈추지 않게 만든다. 이러한 기획력 덕분에 15~34세 사이의 젊은 고객층 유입은 전년 대비 35%나 급증했다.전시의 흥행은 식음료 매출로도 직결되고 있다. 메인 수조 앞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금붕어 큐브 소다 스무디'는 압도적인 비주얼로 젊은 층의 소비 심리를 공략했다.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음료 위에 띄워진 금붕어 모양 얼음은 그 자체로 하나의 콘텐츠가 되어 인스타그램 등 SNS 공유를 유도한다. 이는 단순히 목을 축이는 음료를 넘어 전시의 여운을 간직하게 하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캐릭터와의 협업을 통한 시즌 축제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남극 펭귄 가족의 일상을 담은 애니메이션 '핑구'와 함께하는 여름 축제는 아쿠아리움 곳곳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협업 메뉴인 '핑구 쿠앤크 아이스크림'과 함께 판매 중인 금붕어 복 키링 등 행운을 상징하는 굿즈들은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영 어덜트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며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이번 변신은 도심형 수족관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생물 전시라는 본연의 기능에 한국적 미학이라는 스토리텔링을 입혀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감성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아쿠아리움 측은 앞으로도 계절과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테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물빛정원의 성공은 오프라인 공간이 가진 경험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