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자영업자 180만 명 늘었지만 소득 매년 ↓월 163만 원 그쳐

2023.06.07. 오후 04:08
2017년~2021년까지 자영업자 수는 180만 명 늘었지만 평균 연 1천952만 원(월 평균 163만 원)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472만 6000명에서 2021년 자영업자 수는 656만 8000명으로 매년 증가해 184만 2천 명이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자영업자 수는 매년 늘었지만 소득은 해를 거듭할수록 악화됐다. 자영업자의 평균 소득은 연간 2017년 2천 170만 원을 시작으로 2018년 2천 136만 원, 20189년 2천 115만 원, 2020년 2천 49만 원, 2021년에는 1952만 원으로 매년 연속 감소했다. 

 

반면, 소득 상위 0.1%인 자영업자의 평균 소득은 16억 2289만 5000원(2017년)에서 17억 6592만 1000원(2021년)으로 8.8% 늘었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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