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3000t급 잠수함에 여군도 탄다

여군도 2024년 초부터 해군의 3000t급 잠수함에 탄다. 

 

26일 해군에 따르면 3000t급 잠수함에 여군 및 부사관 7명이 선발되어 잠수함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해군은 여군 부사관을 대상으로 잠수함 및 승조원 선발에 22명 지원에 잠수함 탑승 조건을 충족하는 7명이 최종적으로 선발됐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여군 장교 및 부사관은 해군잠수함사령부 제909 교육훈련전대에 입교해 훈련을 받고 내년 초 잠수함 승조원이 된다.

 

해군은 “부사관 훈련 기간은 특기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올해까지 훈련을 마치고 내년 초 잠수함에 승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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