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아파트 관리비 20~30만 원 "비싸다"

2023.11.13. 오후 02:01
 아파트 주민들의 월평균 관리비가 20만 원~30만 원으로 10명 중 7명이 관리비가 비싸다고 설문조사에 답했다. 

 

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816명에게 모바일 설문을 통해 아파트 거주자 43.3%가 20~30만 원 미만의 관리비를 내고 있으며, 오피스텔 52.7%는 10~20만 원 미만, 연립·다세대 62.7%가 10만 원 미만, 단독·다가구 거주자군 60.5%가 10만 원 미만이 많았다. 

 

관리비 금액 수준에 관한 질문에는 74.9%가 비싸다, 23.4%가 적절하다, 1.7%가 저렴하다고 답했다. 

 

관리비와 관련해 개선했으면 하는 점에 대해서  '투명한 정보 공개' 42.2%, 금액 산정 기준 정확성 31.3%, 개별 세대 계량기 설치로 정확한 수치 11.2%, 세부 명세 표시 7.6% 등이 차지했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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