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스토킹女 항소심 7월 열려..고통·불안 초래 처벌 여부 심리 예정

 에이핑크의 정은지를 수년간 스토킹한 50대 여성의 항소심이 다음달 열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항소) 제1-2형사부는 정은지를 수년간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조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오는 7월 9일에 열 예정이다.

 

조씨는 2020년 3월부터 정은지에게 반복적으로 문자와 SNS를 통해 연락을 취하며 스토킹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조씨는 2020년 5월 KBS 본관에서 정은지를 차량으로 스토킹하거나 아파트 현관에 잠복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 

 

이에 1심 재판부는 조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및 기타 처벌을 선고했으나, 조씨는 실형을 면한 뒤에도 항소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는 정은지에게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주었으며, 정은지 소속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소심 재판은 정은지 스토킹 사건의 진상을 재확인하고, 조씨에 대한 추가적인 처벌 여부를 심리할 예정이다. 

 

이번 재판에서도 조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1심 판결에 따르면 그의 범행은 정은지에게 심리적 고통과 불안을 초래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이번 재판에서는 그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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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0년이나 남았는데? 2034년 올림픽 개최지, 벌써부터 한국 여행사에 '선물' 뿌리는 중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 중 하나로 치러낸 경험이 있다. 당시 짜임새 있는 관광 홍보 전략과 인프라 구축,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모범적인 올림픽 모델을 제시했으며, 이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림픽 유산 활용 측면에서 평창이 아쉬운 평가를 받은 것과 대조적으로, 유타는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어 10년 뒤 열릴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올림픽 개최까지 아직 10년 가까운 시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유타주 관광청은 벌써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제적인 준비에 나섰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한국 시장을 겨냥한 적극적인 행보다. 이들은 기존에 제공해오던 일반 관광객 대상의 디지털 한국어 서비스를 넘어, 국내 여행업계 파트너들을 위한 전문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유타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의 한국어 서비스를 오는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2034년 동계올림픽의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고, 한국 시장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포석으로 풀이된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유타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는 기존의 텍스트와 복잡한 문항 위주의 지루한 교육 방식에서 탈피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사용자들이 보다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게 유타주의 매력을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교육 내용은 유타 전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와 체험 활동, 광활한 자연경관과 야외 액티비티 등을 포괄적으로 소개하며, 유타 현지 전문가들이 직접 추천하는 여행 코스와 숨겨진 명소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깊이 있는 정보까지 제공한다.유타관광청 한국사무소의 최지훈 이사는 “유타 지역 전문가 양성을 위한 효율적인 학습 자료와 정보 제공이 중요한 시점에 이번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한국어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 여행업계 파트너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유타 여행 전문가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타관광청은 프로그램 이수자 전원에게 ‘유타 스페셜리스트’ 공식 인증서를 발급하며,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증서를 취득한 선착순 100명에게 1만 원권 스타벅스 기프트콘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