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을 2대 0으로 압살…'피지컬: 아시아' 우승 이끈 김민재의 괴력, 어느 정도?

 아시아 8개국의 자존심을 건 피지컬 전쟁, '피지컬: 아시아'가 대한민국 팀의 최종 우승으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그 승리의 중심에는 단연 팀의 막내이자 '천하장사' 출신인 김민재가 있었다. 그는 1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우승"이라는 벅찬 소감과 함께 "처음으로 태극기를 달고 뛴 경기라 정말 최선을 다했다"며 국가대표로서의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또한 그는 "멋진 형, 누나들 덕분에 저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다"고 공을 돌리는 겸손함을 보였으며, 경쟁했던 다른 국가 선수들에게도 "정말 리스펙하고 멋있었다"며 존중의 마음을 표현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승리의 영광 뒤에는 처절한 사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김민재가 우승 소감과 함께 공개한 사진은 '피지컬: 아시아'가 얼마나 치열하고 극한의 경쟁이었는지를 생생하게 증명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단체 사진 속 환한 미소와는 별개로, 그의 온몸을 뒤덮은 시퍼런 멍과 크고 작은 상처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이는 단순히 힘을 겨루는 것을 넘어, 국가의 명예를 걸고 자신의 육체를 한계까지 밀어붙인 선수들의 투혼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민재는 이러한 영광의 상처들을 통해 "더 열심히 살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김민재의 활약은 단연 압도적이었다. 그는 타고난 피지컬과 '천하장사'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엄청난 힘을 바탕으로 매 퀘스트마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1200kg에 달하는 거대한 기둥을 돌리는 미션과 상대의 성을 점령하는 퀘스트에서 보여준 그의 능력은 다른 참가자들을 경악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승패를 결정짓는 최종 파이널 퀘스트, 몽골과의 6 대 6 총력전에서는 그의 진가가 더욱 빛을 발했다. 무거운 상자를 밀고 거대한 쇳덩이를 끄는 괴력을 발산하며 상대를 압도했고, 결국 대한민국에 2대 0의 완벽한 승리를 안겼다.

 

한편,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피지컬: 아시아'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몽골,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튀르키예까지 총 8개국을 대표하는 최강의 피지컬들이 국기를 걸고 맞붙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팀은 '스턴건' 김동현, '아이언맨' 윤성빈, 아모띠, 장은실, 최승연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스타 선수들로 구성되어 '어벤져스'라 불렸다. 그리고 이 막강한 팀의 막내 김민재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의 존재감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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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0년이나 남았는데? 2034년 올림픽 개최지, 벌써부터 한국 여행사에 '선물' 뿌리는 중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 중 하나로 치러낸 경험이 있다. 당시 짜임새 있는 관광 홍보 전략과 인프라 구축,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모범적인 올림픽 모델을 제시했으며, 이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림픽 유산 활용 측면에서 평창이 아쉬운 평가를 받은 것과 대조적으로, 유타는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어 10년 뒤 열릴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올림픽 개최까지 아직 10년 가까운 시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유타주 관광청은 벌써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제적인 준비에 나섰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한국 시장을 겨냥한 적극적인 행보다. 이들은 기존에 제공해오던 일반 관광객 대상의 디지털 한국어 서비스를 넘어, 국내 여행업계 파트너들을 위한 전문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유타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의 한국어 서비스를 오는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2034년 동계올림픽의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고, 한국 시장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포석으로 풀이된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유타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는 기존의 텍스트와 복잡한 문항 위주의 지루한 교육 방식에서 탈피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사용자들이 보다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게 유타주의 매력을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교육 내용은 유타 전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와 체험 활동, 광활한 자연경관과 야외 액티비티 등을 포괄적으로 소개하며, 유타 현지 전문가들이 직접 추천하는 여행 코스와 숨겨진 명소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깊이 있는 정보까지 제공한다.유타관광청 한국사무소의 최지훈 이사는 “유타 지역 전문가 양성을 위한 효율적인 학습 자료와 정보 제공이 중요한 시점에 이번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한국어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 여행업계 파트너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유타 여행 전문가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타관광청은 프로그램 이수자 전원에게 ‘유타 스페셜리스트’ 공식 인증서를 발급하며,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증서를 취득한 선착순 100명에게 1만 원권 스타벅스 기프트콘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