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오픈 '김효주 vs 최혜진' 빅매치 성사..누가 우승할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메인 스폰서 대회인 롯데오픈에 '빅 매치'가 성사되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와 최혜진이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돌아와 출전한다.

 

최혜진은 지난해 롯데오픈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의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여 타이틀 방어에 도전할 계획이다. 

 

최혜진은 "작년에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하여 매우 기뻤고,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전했다. 그녀는 최근 컨디션과 샷 감이 양호해지고 있어 자신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주 역시 국내 팬들 앞에서 다시 한 번 무대에 서게 되어 기대가 크다. 그녀는 지난 5월 LET 아람코 팀시리즈 코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롯데오픈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자 한다. 

 

김효주는 "한국에서 팬들의 응원을 받는 것은 큰 힘이 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올림픽까지의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롯데골프단 소속인 박현경과 이예원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박현경은 최근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여 대상과 상금 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그녀는 "도전 자체를 즐기며 경기를 펼치고 싶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

 

이번 롯데오픈은 지난해보다 총상금이 4억 원 증액된 12억 원으로 진행되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메인 스폰서 대회로서의 중요성을 갖춘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외 프로골프 선수들이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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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놓쳤다면 후회! 내년이 더 기대되는 임실 산타축제

제'가 32만 3천여 명이라는 경이로운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 단위의 겨울 대표 축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치즈의 고장 임실이 새하얀 눈과 크리스마스의 마법으로 물들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올해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찼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산타 퍼레이드와 개성 넘치는 산타 복장을 뽐내는 선발대회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임실치즈를 활용한 이색 스포츠 '치즈컬링'과 박진감 넘치는 '플로팅볼 눈싸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가족 트리 만들기' 등은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인기가수 축하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며 젊은 층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는 등 집객 효과를 톡톡히 해냈다.겨울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눈썰매장은 대형과 소형으로 나뉘어 설치되어, 짜릿한 스피드를 즐기는 청소년부터 안전한 놀이를 원하는 어린이까지 모든 연령대가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또한, 눈썰매장 인근에 마련된 빙어 잡기 체험장 역시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처럼 공연, 체험, 먹거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이 이번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이번 축제의 성공은 단순한 흥행을 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겨울=임실'이라는 새로운 공식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더욱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하여 임실 산타축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로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2만 명의 발길이 증명한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또 어떤 놀라운 모습으로 돌아올지 임실의 겨울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