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의 숨겨진 보물, 칠보산에서 즐기는 여름 힐링

 경북 영덕군 병곡면에 위치한 칠보산은 옛날에는 등운산으로 불렸으며, 산 정상에서는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칠보산은 철, 구리, 산삼, 더덕, 황기, 돌이끼, 멧돼지의 일곱 가지 보물이 있어 칠보산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칠보산 자연휴양림과 유금사를 기점으로 산행을 시작하면, 각각 7.2km와 5.9km의 코스가 있어 여름 산행지로 좋다. 유금사에서 시작해 개구리 바위를 지나 산길을 오르다 보면 다양한 식생과 호젓한 초록의 숲길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쪽동백나무, 생강나무, 소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 시원하고 쾌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드넓은 바다와 병곡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이곳은 중국 장수 두사충이 이 산의 샘물을 마시고 칠보산이라 불렀다는 전설도 있다. 칠보산 정상에는 노송 한 그루가 서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어, 그 경치가 일품이다.

 

하산 길에는 유금사에 들러보자. 유금사는 신라 선덕여왕 시절 자장이 지은 비구니 사찰로, 절집의 정감 어린 분위기와 함께 보물로 지정된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이 있다. 이곳에는 용소에서 용을 꾸짖어 절이 없어졌다는 전설과 큰 지네를 도술로 물리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칠보산 산행은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자연이 주는 고요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식물과 전설이 얽힌 이 산은 영덕의 숨겨진 보물 같은 산행지로, 한번쯤 찾아가 볼 만하다.

 

여행핫클립

호텔 곳곳에 숨겨진 '산타 양말' 찾아라…인증샷만 올리면 경품 쏟아지는 '꿀잼' 이벤트

막 날인 31일 밤, 브라스밴드의 힘찬 연주를 시작으로 스키어들이 횃불을 들고 슬로프를 내려오는 장관을 연출하고, LED 라이딩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2025년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새해가 밝은 뒤에도 겨울밤의 낭만은 계속된다. 1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9시마다 비발디파크의 밤하늘은 화려한 불꽃으로 수놓아질 예정이다.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비발디파크의 겨울 테마파크 스노위랜드에서는 24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매일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에 걸쳐 귀여운 스노위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퍼레이드 중에는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마련되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는 24일과 25일 양일간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와 리스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가 열리며, 참가자에게는 현장에서 촬영한 폴라로이드 사진을 기념으로 제공해 즐거움을 더한다.전국 7개 리조트에서는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 이벤트 '맨발의 산타: 사라진 양말을 찾아라'가 동시에 진행된다. 22일부터 25일까지 쏠비치 양양·삼척·진도와 소노벨 단양·천안·변산·청송에서 체크인하는 고객은 '탐정단' 자격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리조트 곳곳에 숨겨진 크리스마스 양말을 찾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찾아낸 양말의 종류에 따라 조식 뷔페 2인 무료 이용권부터 워터파크 및 사우나 이용권, 핫팩, 산타 양말 등 푸짐하고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어 투숙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연말의 들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곳곳에 마련된다. 소노캄 비발디파크와 델피노, 쏠비치 양양·진도·남해에서는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플리마켓이 열려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소품을 구경하고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미식의 즐거움도 놓칠 수 없다. 1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쏠비치 양양·삼척·진도·남해와 소노캄 고양·여수·거제에서는 로스트비프, 스노우 크랩, 라이브 스시 등 연말 스페셜 메뉴가 추가된 프리미엄 석식 뷔페가 운영되며, 특히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와인이 연말 모임의 품격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