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나서는 박인비 "IOC 선수위원 해낼게요" 파리행

 한국의 골프 여제 박인비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되기 위해 프랑스로 향했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7번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두며 '골프 여제'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지난해 한국의 선수위원 후보로 선출되었다.

 

선수위원은 올림픽 선수들을 대변하고 다양한 스포츠 관련 사안에 대해 결정에 참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박인비는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와 영어 능력으로 경쟁자들을 제치고 선출되었으며, '사격 황제' 진종오, '배구 여제' 김연경 등을 제치고 선수위원 후보로 섰다.

 

선수위원 선거는 올림피언들에 의해 직접 투표를 통해 이뤄지며, 파리 올림픽 기간 중 선수촌과 경기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유승민 위원을 보며 행정가의 꿈을 쫓게 됐다는 박인비는 선거 유세를 위해 체력을 챙기며 각국의 인사말을 연습하고 있으며, 특히 임신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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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2일로 떠나는 직장인 숨은 여행지 정체

날 수 있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제는 일상 속에서 틈틈이 비행기표를 끊는 모습이 보편적인 풍경으로 자리 잡았다. 업무의 연속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정신적인 피로를 해소하려는 이른바 ‘틈새 여행’이 2026년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새로운 휴식 문법이 된 것이다.이러한 변화의 핵심에는 연차 사용에 대한 가치관의 전환이 자리하고 있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직장인 상당수가 한 번의 긴 휴가보다 짧게 여러 번 떠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단순히 비용을 아끼는 것보다 자신의 소중한 연차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배분하느냐에 더 큰 가치를 둔다. 실제로 연차를 하루라도 더 아낄 수 있다면 항공권 가격이 평소보다 비싸더라도 기꺼이 지불하겠다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여행지의 지형도 역시 이러한 효율 중심의 사고방식에 맞춰 재편되고 있다. 비행시간이 짧은 일본이나 베트남 같은 근거리 국가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지만, 그 안에서도 세부적인 목적지는 변화하고 있다. 대도시의 번잡함을 피해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도시들이 새로운 목적지로 급부상했다. 짧은 일정 속에서도 남들이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순간을 만끽하려는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직항 노선이 신설된 숨은 명소들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출국 시점은 단연 금요일 밤이다. 퇴근 직후 공항으로 달려가 주말을 온전히 여행지에서 보내고 월요일 업무에 복귀하는 ‘스마트 여행’이 대세로 굳어졌다. 주말 전후로 하루 이틀의 연차를 붙여 쓰는 전략은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여행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최적의 합의점이다. 기업 문화 또한 이러한 유연한 휴가 사용을 점차 수용하는 분위기로 흐르며 직장인들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만들고 있다.여행 업계도 이러한 흐름에 기민하게 반응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쏟아내고 있다. 항공권 예약 시스템에는 퇴근 이후의 비행 스케줄만 골라볼 수 있는 필터가 강화되었고, 주말을 포함한 단기 일정에 최적화된 숙박 상품들이 전면에 배치되었다. 과거에는 여행자가 직접 복잡한 일정을 짜야 했다면, 이제는 기술의 도움으로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연차 효율을 극대화한 여행 동선을 구성할 수 있게 된 셈이다.결국 여행은 이제 삶의 궤도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일탈이 아니라, 일상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적인 에너지 충전소 역할을 하고 있다. 연차를 아끼고 시간을 쪼개서라도 비행기에 몸을 싣는 직장인들의 모습은 단순히 노는 것에 진심인 것을 넘어, 스스로의 삶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짧지만 강렬한 휴식을 마친 이들은 다시 월요일의 사무실로 돌아와 다음 여행을 계획하며 일주일의 동력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