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캐릭터'와 함께 호캉스 즐기자

 방학을 맞이하여 호텔 업계는 어린이를 노린 캐릭터 테마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은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캐릭터를 활용한 패키지를 선보였다. 객실 1박과 뷔페 레스토랑 조식 이용권, 한정판 티니핑 캐리어와 네임택을 제공하며 실내 수영장 이용권이 동봉된다. 캐리어는 함께 제공되는 티니핑 DIY 스티커로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한 패키지를 출시했다. 카카오프렌즈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춘식이와 어피치를 활용했다. 패키지에 포함된 1박 스위트룸에는 춘식이와 어피치로 한가득 꾸며져있다. 리미티즈 에디션 증류주와 함께 춘식이가 그려진 비치타올이 증정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인 '시나모롤'을 활용한 패키지를 운영한다. 시나모롤 테마룸에 투숙할 수 있으며 시나모롤 인형이 제공된다. 이외에 시나모롤 홀 케이크와 애프터눈 티세트를 판매한다.

 

앰배서더 서울풀만 호텔은 '슈퍼배드 4'의 미니언즈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작품 속에서 요원이 된 미니언즈의 모습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센스 있게 꾸며진 포토존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여행핫클립

10년 발굴한 가야 왕성, 12가지 색으로 만난다

발굴조사 과정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경남 김해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체험전시 ‘채색, 봉황: 색으로 가야 왕성의 기억을 되살리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김해 봉황동 유적은 김해를 중심으로 발전한 금관가야의 왕성으로 알려진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굴조사가 이뤄진 회현리 패총과 금관가야의 생활 유적인 봉황대가 합쳐진 유적으로, 2015년 9월부터 발굴조사가 계속되고 있다.이번 전시는 지난 10년간 발굴 현장에서 발견한 다양한 ‘색’에 주목했다. 발굴된 유물과 유적만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조사 과정에서 만들어진 기록과 현장의 흔적까지 전시해 가야 왕성의 모습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전시장에서는 출토 유물의 복제품을 비롯해 고고학자들이 조사 과정에서 작성한 메모와 작업복, 보고서 교정본 등도 만날 수 있다. 유물에 담긴 과거의 이야기뿐 아니라 이를 찾아내고 기록한 사람들의 활동까지 함께 보여주는 방식이다.전시는 모두 3부로 구성된다. 1부 ‘터: 왕성이 품어온 시간의 색’에서는 봉황동 유적이 간직한 시간과 발굴 현장을 색을 통해 살펴본다.2부 ‘사람: 고고학자도 이만, 퇴근합니다’에서는 유적을 조사하고 기록하는 고고학자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발굴 현장에서 사용된 자료와 기록 등을 통해 고고학자들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유적을 조사하는지 엿볼 수 있다.3부 ‘장소: 만남은 늘 새로움을 만든다’에서는 봉황동 유적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과정을 보여준다.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출토 유물 복제품을 살펴보면서 봉황동 유적에서 살아갔던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다. 또 전시를 통해 고고학자들의 조사 과정과 발굴 현장을 접할 수 있다.특히 전시에 활용된 열두 가지 색 가운데 관람객이 다섯 가지 색을 직접 선택해 기념품인 ‘봉황 색채 상자’를 받아 갈 수 있다. 전시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색을 고르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해 봉황동 유적은 10년 동안 이어진 발굴조사를 통해 금관가야의 왕성과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축적해왔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의 발굴 성과를 유물 중심이 아닌 ‘색’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가야의 기억과 발굴 현장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